성남시장 토론회 신상진 vs 김병욱 불꽃 튀네 진짜

웅진탕웨이 202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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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천 OBS 스튜디오에서 했던 성남시장 후보 TV 토론회 봤는데 진짜 장난 아니더라.
신상진 후보랑 김병욱 후보 둘이 붙었는데 초반부터 기싸움이 장난이 아니었음.

교통이랑 도시철도, 재건축 같은 굵직한 현안들로 치고받는데 보는 내가 다 긴장될 정도였음.
한쪽은 행정 전문가라고 밀어붙이고 한쪽은 미래 투자형 시장이라고 맞서는데 성남 분위기 진짜
뜨겁긴 하네.

신상진 후보는 확실히 본인이 직전 시장 했던 짬바가 있어서 그런지 행정 성과나 경험을 엄청
강조하더라. 그러면서 김병욱 후보한테 청와대 비서관 시절에 분당 재건축 물량 제한 문제
해결하려고 도대체 뭐 했냐고 물어보는데 좀 날카로웠음.

과거 공약 이행률이나 도덕성 문제까지 건드리니까 김병욱 후보도 가만히 있지는 않더라고.
이건 그냥 발목잡기식 네거티브고 정치 공세일 뿐이라면서 딱 선 긋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음.

김병욱 후보는 본인을 미래 투자 시장으로 포지셔닝 하면서 과거보다는 앞으로 성남을 어떻게
바꿀지에 집중하자는 식이었음. 근데 신 후보가 김 후보의 핵심 공약인 성남 메트로
1·2호선을 두고 경기도 도시철도망 계획이랑 엮어서 엄청 까더라고.

이게 실현 가능성이 있냐 없냐를 두고 가짜 행정이니 뭐니 하면서 싸우는데 진짜 불꽃 튀는
줄 알았음. 분당 재건축 해결사 자리를 누가 차지할지가 이번 선거의 핵심인 것 같은데 둘
다 자기가 적임자라고 하니까 판단하기 참 어렵네.

시 재정 운영이나 채무 제로 관련해서도 서로 말이 달라서 누구 말이 맞는 건지 헷갈리기도
함. 한쪽은 성과라고 하고 한쪽은 정치적인 쇼라고 공격하는데 이게 지방선거 토론회의 묘미인
것 같기도 하고 좀 피곤하기도 하고 그렇네.

솔직히 누가 되든 간에 말한 대로 교통 문제랑 재건축 문제만 확실하게 해결해 줬으면
좋겠음. 토론회 보니까 둘 다 기세는 장난 아니라서 남은 기간 동안 어떻게 흘러갈지 더
궁금해지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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