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시장 선거판에서 좀 신기한 일 벌어지는 중이라 정리해봄. 보통 선거할 때 상대방 정책은 일단 까고 보거나 어떻게든 차별화하려고 애쓰는데 이번에는 분위기가 좀 다름.

아무말대잔치 202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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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성수석 후보가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했던 최형근 원장의 핵심 공약을 그대로
수용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음. 좋은 정책에는 여야가 없다는 게 성 후보 측 입장임.

이게 단순히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 아예 공식 입장문까지 내고 공약에 반영하기로 함.
내용을 보면 50만 평 규모의 이천테크노밸리를 조성하고 일자리를 무려 2만 5천 개나
창출하겠다는 구상임.

특히 지역 청년들한테 중요한 양질의 일자리랑 정주 여건 개선이 핵심인 것 같음. 15만 평
규모의 반도체 R&D 센터도 구축하고 이천역, 부발역, 신둔역 중심으로 역세권을
개발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됨.

상대 진영에서 오랫동안 연구한 아이디어라도 이천 미래에 도움만 된다면 정치적 유불리 따지지
않고 가져다 쓰겠다는 판단인데, 지방선거에서 이런 식의 정책 연대는 꽤 드문 사례임.

최 원장 측은 이게 정치적인 지지 선언은 아니라고 선을 긋긴 했음. 그래도 이천 발전을
위해서 순수하게 정책적으로 협력한다는 점에서는 꽤 신선하게 느껴지네.

정치권에서 맨날 싸우기만 하다가 이렇게 실용적으로 정책 흡수하는 모습 보니까 청년 일자리
문제도 진짜 해결될지 기대되는 부분임.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봐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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