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 킬러 손종원 셰프 요즘 폼 미쳤네

웅진탕웨이 202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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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나라 파인다이닝 씬에서 손종원 셰프 모르면 진짜 간첩 소리 들어도 할 말 없는
수준인 듯함. 라망 시크레부터 시작해서 에타닉 가든까지 미슐랭 별 쓸어 담는 거 보면 진짜
재능이 천상계가 아닐까 싶음.

솔직히 처음에는 그냥 비주얼만 예쁘게 뽑는 셰프인 줄 알았는데 실제로 먹어보면 생각이 확
바뀜. 프렌치 기반인데도 한국적인 터치를 어색하지 않게 섞는 능력이 진짜 독보적인 것
같음.

라망 시크레는 그 특유의 낭만적인 분위기가 있어서 기념일에 가기 진짜 좋음. 플레이팅
하나하나가 무슨 예술 작품 같아서 사진 찍느라 음식 식는 줄도 모를 정도임.

근데 요즘은 에타닉 가든이 진짜 물이 오른 느낌임. 한국 식재료를 이렇게 세련되게 해석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함. 가격대가 좀 세긴 하지만 막상 먹고 나오면 돈 아깝다는 생각은 별로
안 들더라고.

셰프 본인 이미지도 되게 깔끔하고 요리에 그 성격이 그대로 묻어나는 것 같음. 섬세하고
정갈한데 또 그 안에 임팩트가 확실히 있어서 먹고 나면 기억에 오래 남음.

요즘 워낙 핫해서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는 게 유일한 단점이라면 단점임. 나도 저번에
겨우 성공해서 다녀왔는데 다음엔 또 언제 갈 수 있을지 기약이 없음.

솔직히 이 정도로 꾸준하게 퀄리티 유지하면서 자기 색깔 보여주는 셰프도 드문 듯함.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시도를 할지 기대가 안 될 수가 없음.

혹시 여기 다녀온 사람 중에 나랑 비슷한 생각 한 사람 있음? 아니면 본인만의 최애 메뉴
있으면 추천 좀 해줘. 다음에 갈 때 참고해서 먹어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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