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휩쓴 한국 영화 근황이랑 관객수 정리

주작판독기 2026/05/24
추천 55 비추 5 조회수 1451
https://pullbbang.com/board/boardView.pull?code=17328107
이번 79회 칸 국제영화제 소식 보니까 한국 영화들 기세가 진짜 대단한 것 같음.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비록 수상까지는 못 갔지만 해외 시장에서 사실상 완판됐다고 함. SF
장르에 액션이랑 스릴러를 섞어서 경쟁 부문까지 진출했다는 게 대단함.

박찬욱 감독도 한국인 최초로 칸 심사위원장에 위촉되면서 위상을 제대로 보여줌.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이제 더 이상 영화의 변방 국가가 아니라고 한 말이 인상적임. 실제로 이번에 연상호
감독의 군체부터 정주리 감독의 도라까지 초청작 라인업이 빵빵함.

학생 부문에서도 성과가 꽤 쏠쏠하게 나왔음. 진미송 감독은 학생 부문 2등상 받았고 최원정
감독은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초청됨. 거장들뿐만 아니라 신인들까지 칸에서 주목받으니까
한국 영화 미래가 밝아 보임.

지금 국내 극장가 분위기도 칸 소식 덕분에 조금씩 살아나는 분위기임. 작년에는 관객 수가
1억 명을 겨우 넘기면서 2019년이랑 비교하면 반토막도 안 되는 최악의 수준이었음. 근데
올해는 벌써 누적 관객 4,442만 명 찍으면서 작년보다 28% 정도 늘어났다고 함.

칸에 초청됐던 연상호 감독의 군체는 개봉한 지 나흘 만에 100만 관객 돌파함. 왕과 사는
남자가 흥행하면서 물꼬를 터줬는데 그 흐름이 칸 영화제까지 이어지는 느낌임. 여전히
침체기라는 말이 있긴 해도 확실히 작년보다는 상황이 훨씬 나아진 듯함.

시상식 결과 보면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 영화에 나온 배우들이 여우주연상을 공동으로 받았음.
전체적으로 아시아 영화들이 세계 무대에서 확실히 자리를 잡은 것 같네. 나홍진 호프의 완판
소식이나 한국 영화들의 선전을 보니 조만간 극장가 완전 정상화될 듯함.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55
  • 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