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스벅은 커피 맛보다 분위기 때문에 가는 듯

아임파인땡큐앤쥬 202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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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스벅 관련 기사 하나 읽었는데 은근 흥미로운 내용이 많아서 가져와 봄.

1999년 이대 앞에 처음 생겼을 때만 해도 된장녀니 사치니 말 진짜 많았잖아. 그때는
밥보다 비싼 커피 마신다고 욕먹던 시절이었는데 지금은 그냥 국민 카페 수준인 게 신기함.

작년 9월까지 한국인 결제액만 1조 8천억이 넘는다는데 진짜 압도적인 1등인 듯함. 스벅
창립자인 하워드 슐츠가 여기를 집도 아니고 직장도 아닌 제3의 공간으로 만들려고 했다는데
그 전략이 제대로 먹힌 거겠지.

확실히 매장 가보면 특유의 원목 가구랑 은은한 조명, 재즈 음악 같은 게 사람 편하게
만드는 포인트가 있음.

요즘은 리저브 매장 같은 걸로 고급화 전략도 엄청 쓰는 중임. 예전에 다들 믹스커피 마실
때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뽑은 아메리카노 들여오더니 이제는 스페셜티 문화까지 주도하려는
모양임.

별다방점 같은 곳은 디지털 아트월까지 설치해놓고 인테리어에 진짜 진심인 게 느껴짐.

결국 사람들이 스벅 가는 게 단순히 커피 마시러 가는 게 아니라 그 공간이랑 경험을
소비하는 거라는 말이 딱 맞는 듯.

처음엔 사치품 취급받다가 이제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게 대단하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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