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절대 출입금지라는 두바이 2000억짜리 해변 클라스

웅진탕웨이 2026/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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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가 이번에 알 맘자르 해변에 여성 전용 구역을 제대로 만들었네. 무려 5억 디르함,
우리나라 돈으로 2000억 원이나 들여서 개발했다는데 스케일이 진짜 장난 아닌 듯함.
단순히 펜스만 대충 쳐놓은 게 아니라 카메라나 녹음 장비도 아예 못 쓰게 막고 AI로
감시까지 한다고 함.

인명구조요원이랑 보안 요원도 전부 여자로만 배치했다는데 보안 하나는 확실하겠음. 솔직히
해변에서 남들 시선 신경 쓰이는 사람들한테는 진짜 천국 같은 공간일 것 같음. 만 6세
넘으면 남자애들도 못 들어오게 엄격하게 통제한다니까 진짜 여성들만의 독립적인 휴식처를
목표로 잡은 게 느껴짐.

근데 이런 여성 전용 해변이 두바이가 처음은 아니라고 하네. 이란은 이미 종교적 규율
때문에 카스피해 연안 같은 데에 이런 식으로 사방이 막힌 여성 구역을 운영해 왔음. 이란도
남자 출입 금지에 만 6세 이하만 동반 가능하고 휴대전화 반입도 안 된다고 하던데 규정은
거의 비슷한 듯함.

이스라엘도 텔아비브 포함해서 해변 12곳에서 요일별로 남녀 분리해서 운영한다고 함. 이집트
같은 다른 중동 국가들도 비슷한 해변들이 은근히 많다고 하는데 확실히 문화가 우리랑은 많이
다른 게 체감됨. 누구 눈치 안 보고 편하게 수영하고 싶은 수요가 그만큼 많다는 증거
아닐까 싶음.

솔직히 2000억 원이나 들여서 해변 하나를 이렇게 싹 바꾼다는 게 돈 많은 나라답다
싶으면서도 대단해 보임. 종교적인 신념이든 개인적인 편의든 이렇게 확실하게 공간을 분리해
주는 게 어설픈 것보다 나을 수도 있겠음. 관광객들도 갈 수 있다는데 나중에 기회 되면
어떤 느낌인지 직접 보고 싶긴 함. 물론 남자는 못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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