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빙수 가격 실화냐? 15만원 찍어도 줄 선다네

살은내가쪄요 2026/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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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물가 미쳤다는 소리는 매일 들었지만 호텔 빙수 가격 보니까 진짜 정신 나갈 것 같음.
이제는 빙수 한 그릇 먹으려면 5만원권 세 장은 기본으로 챙겨가야 하는 시대가 온 것
같네.

신라호텔 애플망고 빙수가 올해 13만원이라는데 작년보다 2만원이나 더 올랐다고 함.
조선팰리스도 똑같이 13만원이고 시그니엘 서울은 13만 5천원이라는데 진짜 웬만한 뷔페
가격임.

제일 끝판왕은 포시즌스인데 작년이랑 똑같이 14만 9천원 유지하면서 최고가 찍고 있음.
거의 15만원인데 빙수 한 그릇에 이 돈을 태우는 게 맞나 싶으면서도 비주얼 보면 혹하긴
함.

그나마 워커힐이 9만 5천원이라 10만원은 안 넘겼는데 이것도 작년보다 만원 오른 거임.
2020년만 해도 신라호텔 망빙이 5만 4천원 수준이었다는데 몇 년 사이에 두 배 넘게 뛴
게 진짜 레전드인 듯.

근데 더 웃긴 건 가격을 이렇게 올려도 먹으려고 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벌어진다는
거임. 여름마다 빙수 전쟁이라더니 이제는 빙수 안 하던 호텔들까지 다 뛰어들어서 난리라고
함.

앰배서더 서울 풀만 딸기 빙수나 켄싱턴 허니 빙수 같은 것도 비주얼은 확실히 압도적이긴
하네. 솔직히 너무 비싸서 욕 나오면서도 인스타 감성이나 특별한 날 생각하면 한 번쯤은
먹어보고 싶기도 하고 참 복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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