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단종 소재 영화인 왕과 사는 남자가 관객 1600만 넘고 난리라는데 솔직히 사극 팬
입장에서 단종 하면 이민우가 제일 먼저 떠오름. 정태우나 윤유선도 인상 깊었지만 내 기준엔
이민우표 단종이 진짜 눈물벨이었음.
영화가 워낙 잘 돼서 영월까지 관광객들이 엄청 몰린다는데 역시 잘 만든 작품 하나가 지역
경제를 살리는 듯함. 근데 단종 이야기는 예전부터 소설가들 사이에서도 해석이 완전 갈렸던
게 신기함.
김동인이 쓴 대수양 보면 수양대군을 완전 영웅으로 묘사하고 문종은 문약한 인물로
깎아내렸더라고. 계유정난도 무슨 정당한 결단처럼 써놨던데 지금 보면 좀 파격적인 시선인 것
같음.
반대로 이광수의 단종애사는 사육신 사건을 엄청 처절하고 서늘하게 묘사해서 읽는 내내 가슴
아프게 만듦. 사후 240년이나 지나서야 왕으로 복위된 거 보면 단종 인생이 참 기구하긴
함.
솔직히 수양대군 카리스마도 장난 아니지만 나는 아직도 엄흥도랑 단종 서사만 보면 마음이
짠함. 영화 흥행한 김에 이민우 사극 연기나 다시 정주행해봐야겠음.
입장에서 단종 하면 이민우가 제일 먼저 떠오름. 정태우나 윤유선도 인상 깊었지만 내 기준엔
이민우표 단종이 진짜 눈물벨이었음.

영화가 워낙 잘 돼서 영월까지 관광객들이 엄청 몰린다는데 역시 잘 만든 작품 하나가 지역
경제를 살리는 듯함. 근데 단종 이야기는 예전부터 소설가들 사이에서도 해석이 완전 갈렸던
게 신기함.

김동인이 쓴 대수양 보면 수양대군을 완전 영웅으로 묘사하고 문종은 문약한 인물로
깎아내렸더라고. 계유정난도 무슨 정당한 결단처럼 써놨던데 지금 보면 좀 파격적인 시선인 것
같음.

반대로 이광수의 단종애사는 사육신 사건을 엄청 처절하고 서늘하게 묘사해서 읽는 내내 가슴
아프게 만듦. 사후 240년이나 지나서야 왕으로 복위된 거 보면 단종 인생이 참 기구하긴
함.

솔직히 수양대군 카리스마도 장난 아니지만 나는 아직도 엄흥도랑 단종 서사만 보면 마음이
짠함. 영화 흥행한 김에 이민우 사극 연기나 다시 정주행해봐야겠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