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사 임금협상 잠정 합의됐다고 해서 다 끝난 줄 알았는데 지금 내부에서는 노노 갈등 때문에 아주 난리가 났음.

내일부터다이어트 2026/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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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단순히 회사랑 싸우는 게 아니라 노조끼리 서로 니네는 삼성 아니냐는 식으로 싸우는
중이라 분위기 살벌함.

가장 큰 원인은 역시 돈 문제인데 메모리는 성과급 6억인데 DX는 600만 원 수준이라는
말이 나오니까 내부에서 폭발한 거지. 이러니까 DX 직원들이 동행노조로 몰리면서 하루 새
7천 명이나 가입했는데 기존 초기업노조랑 전삼노가 이걸 견제하는 느낌임.

특히 이번에 투표 방식 가지고 말 바꾼 게 진짜 레전드인데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 행보가
좀 의아함. 20일 밤까지만 해도 최 위원장이 동행노조랑 전삼노 측에 메일 보내서 찬반투표
같이 하자고 부탁까지 했단 말임.

근데 하루 만인 21일 저녁에 갑자기 태세 전환해서 공동교섭단에 참여 안 한 노조는 투표권
없다고 못을 박아버렸네. 아침까지만 해도 같이 가자고 메일 보내놓고 저녁에 바로 동행노조를
배제해버리니까 뒤통수 맞았다는 소리가 나오는 중임.

초기업노조 구성원 80% 이상이 반도체 쪽이라 이번 잠정합의안이 과반으로 통과될 확률은
높다고 함. 그래도 이번 사건 때문에 사업부별로 불신이 너무 커져서 앞으로 노조 활동이
제대로 굴러갈지 모르겠음. 진짜 같은 회사 다니면서도 이렇게까지 갈라져서 싸우는 거 보면
삼성 내부 사정도 참 복잡해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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