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축구 리그 요즘 돈 뿌리는 거 진짜 광기 그 자체네

작성자현남친 2026/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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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우디 프로 리그 돌아가는 거 보면 진짜 현실감이 하나도 없음. 예전에는 은퇴 직전
선수들이나 노후 자금 벌러 가는 곳인 줄 알았는데, 이제는 그냥 전성기 끝물이나 심지어
팔팔한 애들도 돈 보고 다 넘어가는 분위기임.

솔직히 처음 호날두 갈 때까지만 해도 그냥 일회성 이벤트인 줄 알았음. 근데 네이마르에
벤제마까지 줄줄이 사탕으로 넘어가는 거 보고 진짜 오일머니가 무섭긴 하구나 싶더라. 얘네는
이적료도 이적료지만 주급 단위가 우리가 생각하는 수준을 한참 벗어난 듯함.

근데 가끔 경기 하이라이트 챙겨보면 좀 묘한 기분이 들긴 함. 관중석은 텅텅 비어 있는
경우도 허다한데 필드 위에는 발롱도르 출신들이 뛰고 있으니 이질감이 장난 아님. 이게 진짜
리그 발전을 위한 투자라기보다는 그냥 국가 홍보용 쇼처럼 보일 때가 많음.

내 생각엔 예전 중국 슈퍼리그랑은 확실히 결이 다르긴 한 것 같음. 거기는 기업 주도였다가
한순간에 거품 빠지면서 망했는데, 사우디는 국가 국부펀드에서 대놓고 밀어주는 거라 자금력이
마를 일은 없어 보임. 돈으로 축구 생태계를 아예 재편하려는 느낌이라 솔직히 좀 무섭기도
함.

그래도 축구 팬 입장에서는 유럽 대항전에서나 보던 형들을 여기서 한꺼번에 보니까 재미는
있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퀄리티도 덩달아 올라갈 테니 K리그 팀들이랑 붙는 거 보면
꿀잼일 것 같긴 함. 물론 우리 팀들이 그 피지컬이랑 연봉 괴물들을 어떻게 막아낼지
벌써부터 걱정되긴 하지만 말임.

결국 축구도 자본주의 끝판왕으로 가는 것 같은데 이게 언제까지 갈 수 있을지 궁금함.
돈으로 명성을 살 수 있다는 걸 사우디가 증명하고 있는 꼴이라 유럽 리그 팀들도 슬슬 긴장
타야 할 듯함. 당분간은 사우디발 이적 소식 때문에 이적 시장 뉴스 보는 맛은 확실히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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