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순위표 보는데 진짜 혼돈 그 자체네

이거왜이럼 2026/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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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여전히 1위 수성하고 있긴 한데 요즘 경기력 보면 좀 아슬아슬함. 초반에 벌려놓은
승수가 있어서 버티는 중이지 불펜진 흔들리는 거 보면 팬들 속 터질 듯함. 어제오늘 경기
봐도 확실히 압도적인 느낌은 예전보다 많이 사라진 게 체감되네.

진짜 무서운 건 2위부터 4위까지 이어지는 상위권 쟁탈전임. LG랑 삼성, 두산이 진짜
깻잎 한 장 차이로 붙어 있어서 자고 일어나면 순위 바뀌어 있음. 삼성은 투수력이 생각보다
탄탄하게 버텨주는 중이고 두산도 기세가 워낙 좋아서 무시 못 함.

LG는 역시 작년 우승팀 짬바가 어디 안 가는지 꾸역꾸역 승수 쌓으면서 상위권 유지 중임.
이 세 팀 중에서 누가 먼저 기아 턱밑까지 쫓아갈지가 이번 달 최대 관전 포인트인 듯함.
중위권도 한 게임 차이로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연패 한 번이면 바로 하위권 추락임.

밑에 있는 팀들도 분위기 심상치 않은 게 한화가 김경문 감독 선임하면서 판을 흔들고 있음.
베테랑 감독 들어오고 나서 선수들 눈빛부터 달라졌다는 소리 들리는데 반등할지 궁금함.
롯데도 최근에 승률 좀 올리면서 탈꼴찌 노리는 중이라 하위권 싸움도 볼만하네.

키움은 전력이 좀 약해졌다고는 해도 가끔 상위권 팀들 발목 잡는 거 보면 무서움. 올해는
진짜 압도적인 꼴찌도 없고 압도적인 1위도 없는 역대급 혼전 양상인 듯함. 여름 더위
시작되면서 체력 관리 못 하는 팀은 바로 나락 갈 텐데 여기서 순위 확 갈릴 것 같음.

매일 저녁마다 스코어보드 확인하는 게 일상인데 이번 시즌은 진짜 끝까지 가봐야 알겠네.
응원하는 팀이 이기면 기분 좋지만 지면 하루 종일 기분 잡치는 건 어쩔 수 없는 듯함.
그래도 야구 없으면 무슨 재미로 사나 싶을 정도로 올해 KBO가 역대급으로 재밌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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