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리 제보했다가 결국 숨진 교사 사건 정리

고민하다가입 20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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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고등학교 교사분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떴음.
단순 사고인가 싶었는데 내용을 들여다보니까 진짜 말도 안 되는 일들이 얽혀 있더라고. 이
교사분이 작년 12월에 자기가 근무하던 학교의 비리를 세상에 알린 공익제보자였다고 함.

제보 내용을 보니까 학교 관계자의 횡령이랑 회계 부정은 물론이고 음주운전 문제까지 다
들어있었음. 학교를 바로잡으려고 용기를 낸 건데 그 대가가 너무 가혹했던 것 같네. 제보한
뒤부터 학교 안에서 대놓고 고립시키고 일에서도 아예 빼버리는 등 직장 내 괴롭힘이
시작됐다고 함.

심지어 학교 측에서는 이 교사분을 명예훼손 혐의로 역고소까지 진행했음. 비리를 저지른 쪽이
오히려 큰소리치면서 제보자를 압박했다는 게 진짜 믿기지가 않음. 결국 이분은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휴직 상태였던 걸로 알려짐.

이 학교가 일반적인 학교가 아니라 어떤 제약사에서 운영하는 사립학교라고 하더라고. 재단
측에 찾아가서 집회도 하고 규탄 기자회견까지 하면서 문제를 해결해보려고 백방으로
노력했다는데 결국 변한 건 없었나 봄.

경찰은 일단 범죄 혐의점은 없는 걸로 보고 있다는데 정황상 심적 고통이 얼마나 컸을지
짐작이 감. 공익제보자를 보호해야 할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으니까 결국 이런 안타까운 일이
반복되는 게 아닌가 싶네. 정의를 지키려던 분이 오히려 벼랑 끝으로 내몰려야 하는 현실이
너무 씁쓸하고 화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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