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아내 이솔이 인스타 보다가 진짜 찡한 글 올라와서 가져와 봄. 작년 철쭉꽃 필 때
엄마랑 사진 찍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떤 할머니가 사진 좀 찍어달라고 부탁하셨다네. 머쓱하게
웃으면서 꽃 앞에 서시는데 그 모습이 영락없는 소녀 같으셨나 봐.
근데 반전인 게 할머니가 사진 다 찍고 친구들한테 영정사진으로 쓰면 되겠다고 자랑하듯
말씀하셨다 함. 이솔이는 그 말 듣고 순간 얼어붙어서 엄마 쳐다봤다는데 나라도 진짜
당황했을 듯. 꽃구경 가서 기분 좋게 찍어준 사진이 누군가의 마지막 모습이 될 수도 있다는
게 참 묘하잖아.
옆에 있던 엄마가 나중에 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때가 온다고 달래줬다는데 그게 더
먹먹함. 결국 그날 밤에 주차장에서 하염없이 울었다는데 나 같아도 감정 조절 안 됐을 것
같음. 죽음을 의연하게 받아들인다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니까.
솔직히 연예인 가족이라 화려하게만 사는 줄 알았는데 이런 깊은 고민도 하는구나 싶음. 나도
아직은 죽음이라는 게 멀게만 느껴지고 무서운데 저 사연 보니까 생각이 많아지네. 내가 오늘
무심코 찍은 사진도 누군가에겐 정말 소중한 마지막일 수 있다는 게 묵직하게 다가옴.
엄마랑 사진 찍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떤 할머니가 사진 좀 찍어달라고 부탁하셨다네. 머쓱하게
웃으면서 꽃 앞에 서시는데 그 모습이 영락없는 소녀 같으셨나 봐.

근데 반전인 게 할머니가 사진 다 찍고 친구들한테 영정사진으로 쓰면 되겠다고 자랑하듯
말씀하셨다 함. 이솔이는 그 말 듣고 순간 얼어붙어서 엄마 쳐다봤다는데 나라도 진짜
당황했을 듯. 꽃구경 가서 기분 좋게 찍어준 사진이 누군가의 마지막 모습이 될 수도 있다는
게 참 묘하잖아.
옆에 있던 엄마가 나중에 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때가 온다고 달래줬다는데 그게 더
먹먹함. 결국 그날 밤에 주차장에서 하염없이 울었다는데 나 같아도 감정 조절 안 됐을 것
같음. 죽음을 의연하게 받아들인다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니까.
솔직히 연예인 가족이라 화려하게만 사는 줄 알았는데 이런 깊은 고민도 하는구나 싶음. 나도
아직은 죽음이라는 게 멀게만 느껴지고 무서운데 저 사연 보니까 생각이 많아지네. 내가 오늘
무심코 찍은 사진도 누군가에겐 정말 소중한 마지막일 수 있다는 게 묵직하게 다가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