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내셔널스 보다가 ABS 기사 봤는데 볼넷 실화냐

우파루파gogo 20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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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ullbbang.com/board/boardView.pull?code=17327164
오늘 메츠 대 내셔널스 소식 좀 찾아보다가 ABS 관련 기사 떴는데 이거 진짜 장난
아니네. 로봇 심판 도입하고 나서 볼넷 비율이 70년 만에 역대급으로 치솟았다고 함.
WSJ 보니까 이번 시즌 타석당 볼넷 비율이 9.5%라는데 이게 1950년대 초반 이후로
최고치라네.

수십 년 동안 8.5% 정도 유지되던 볼넷 비율이 ABS 도입되고 딱 6주 만에 이렇게 확
뛴 거임. 예전에는 사람이 심판 보니까 어느 정도 재량도 있고 아슬아슬한 건 잡아주기도
했잖아. 근데 기계는 자비가 없어서 1인치 오차도 안 봐주니까 투수들이 진짜 고전하는
듯함.

특히 포수들 미트질, 그러니까 프레이밍 기술이 이제는 아예 무용지물이 됐음. 포수가 아무리
글러브를 예쁘게 끌어와도 공이 홈플레이트 중간 통과하는 순간 판정이 이미 끝남. 심판이
판단하기 전에 기계가 소통해버리니까 포수가 수를 써도 소용이 없다는 소리임.

스트라이크 존 상단도 타자 키의 53.5% 지점으로 딱 정해놔서 예전보다 존이 좁아졌다는
분석도 많음. 정밀하게 설정된 존 때문에 투수 유인구가 예전만큼 안 먹히니까 결국 볼넷으로
이어지는 거지. 이러다 경기 흐름 너무 끊기는 거 아닌가 모르겠음.

확실히 야구가 예전이랑은 판이 완전 달라지는 과정인 것 같아서 신기하기도 함. 투수들이 이
좁고 칼 같은 존에 빨리 적응 못 하면 앞으로도 볼넷 파티 계속될 듯함. 팬들도 이런
변화에 적응하려면 시간 좀 걸릴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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