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키우려고 과천 간다는 말 괜히 나오는 게 아니네

퇴근은언제쯤 202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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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 키우는 집들 사이에서 과천이 거의 성지로 불리길래 왜 그런가 했더니 이유가 다
있더라고. 솔직히 애 키울 때 제일 걱정되는 게 주변 환경인데 과천은 유흥업소나 공장지대가
아예 없어서 진짜 쾌적한 듯함. 주말에 양재천 걷고 청계산 유아숲 가서 애들이랑 노는 게
일상이라는데 이게 진짜 부모들이 꿈꾸는 환경 아니냐.

지식정보타운 생기고 신축 아파트들 들어오면서 3040 부부들이 엄청 몰리고 있다는데 확실히
동네가 생기 있어 보임. 단순히 깨끗한 걸 넘어서 실내 놀이터나 장난감 도서관 같은 육아
인프라가 웬만한 서울 지역보다 훨씬 잘 되어 있대. 육아 부담 줄여주는 시설들이 동네
곳곳에 깔려 있으니까 부모들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겠음.

더 대박인 건 초록우산에서 발표한 2026 대한민국 아동성장환경지표에서 과천이 전국 1등
먹었다는 거임. 전국 229개 시군구 중에서 건강, 교육, 복지 다 따져서 1위라는데 이
정도면 그냥 애 키우기 끝판왕이라는 소리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까지 받은 거 보면
시에서 애들 안전이랑 권리에 진짜 공들이는 것 같음.

출산율도 1.02명으로 경기도에서 제일 높다는데 요즘 세상에 합계출산율 1명 넘는 게 쉬운
일이 아니잖아. 아이돌봄 서비스도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됐다니까 맞벌이하는 사람들도 마음
편하게 애 맡길 수 있을 듯. 이런 체계적인 지원이 있으니까 젊은 부모들이 다들 과천으로
가려고 눈독 들이는 거겠지.

시민회관이나 에어드리공원에서 열리는 어린이 축제 사진만 봐도 애들이 얼마나 즐거워하는지 딱
보임. 도시 전체가 애들을 위해 설계된 느낌이라 이런 환경에서 자라는 애들이 진짜 부럽다는
생각까지 들더라. 나도 기회만 되면 이런 아동친화도시에서 애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팍팍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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