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차 재난 활동가가 말하는 진짜 현장의 현실

소개팅망함 202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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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피해자 곁을 지키는 활동가 장은하 님 인터뷰를 봤는데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 듦.
벌써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2년이나 지났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현장을 떠나지
않고 계셨더라고.

지금은 재난피해자권리센터 우리함께에서 일하신다는데 여기가 재난피해자들 권리 보장하려고 정책
제안도 하고 인식 개선 사업도 하는 단체라고 함. 근데 하는 일에 비해서 규모가 너무
작아서 솔직히 좀 놀랐음.

센터장 포함해서 활동가가 딱 4명이라는데 이 인원으로 정책 연구에 피해자 교육까지 다
하려면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것 같음. 특히 4월에는 세월호 추모 사업 때문에 더
바쁘다는데 어제까지도 실무 맡아서 분주하셨다네.

인터뷰 사진 보니까 세월호 노란 팔찌랑 스텔라데이지호 오렌지 팔찌 두 개 다 차고
계시더라고. 억울한 죽음 없는 사회 만들려고 쭈뼛거리며 광장 찾았던 초보 활동가가 이제는
11년 차 전문가가 된 거임.

본인도 지치지 않으려고 일부러 덜 몰입하려고 노력하신다는데 그 말이 오히려 더 진심 같아서
와닿았음. 이런 단체들이 든든하게 버텨주는 게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무형의 보험 같은 게
아닐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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