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통 뉴스 좀 챙겨보는데 편의점 관련해서 흥미로운 게 꽤 많더라.

소개팅망함 202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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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늘 고유가 지원금 2차 지급 시작됐다는데 편의점 생필품 매출이 바로 수직 상승했다고
함. 다들 지원금 받자마자 편의점 달려가서 휴지나 세제 같은 거 쟁여두는 모양인데 확실히
요새 물가가 빡세긴 한가 봄.

나도 오늘 퇴근하면서 들러봤는데 확실히 1+1 행사하는 품목들 위주로 다들 털어가는
느낌이더라. 예전에는 편의점이 비싸다는 인식이 강했는데 요즘은 통신사 할인에 원플러스원까지
하니까 오히려 마트보다 나을 때도 있는 듯. 특히 자취생들한테는 편의점이 거의 생존
필수템이나 다름없지 않음?

그리고 예전에 수입 젤리나 대마 성분 들어간 제품들 때문에 좀 찝찝했었잖아. 이번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편의점이랑 백화점에 풀린 제품들 싹 다 수거해서 검사했다는데 결과가
다 안전하다고 나옴. 젤리 같은 건 애들도 많이 사 먹는 거라 걱정됐는데 다행히 마약 성분
같은 건 하나도 안 나왔다고 하니 이제는 좀 마음 놓고 골라도 될 것 같음.

솔직히 요즘 편의점 가면 전 세계 간식들 다 모여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함. 가끔
해외 직구로만 보던 게 떡하니 진열대에 있으면 신기하기도 하고 바로 사 먹어보게 되더라고.
안전 검사도 제대로 한다고 하니까 앞으로도 특이한 수입 과자들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음.

제일 신기했던 건 밀키스랑 레쓰비가 러시아에서 점유율 1위라는 소식임. 특히 밀키스는 맛이
무려 8가지나 유통되고 있다는데 이건 좀 부럽더라. 우리나라에는 오리지널이랑 제로 정도만
보이는데 러시아에는 딸기, 포도, 바나나 맛까지 다 있다고 함. 러시아 사람들이 한국
음료를 이렇게 좋아할 줄은 몰랐는데 국뽕 좀 차오르는 부분임.

레쓰비도 수출액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나 뛰었다는데 러시아 국민 커피가 된 건가 싶기도
함. 나중에 러시아 여행 가게 되면 현지 편의점 들러서 밀키스 바나나 맛은 꼭 한번
먹어보고 싶음. 암튼 요즘 편의점 돌아가는 꼴 보면 단순한 소매점이 아니라 거의 문화 공간
다 된 것 같아서 앞으로 뭐가 더 나올지 솔직히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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