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박진섭만큼 인생 역전 제대로 한 케이스가 또 있을까 싶음.

러브닉 202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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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에서 시작해서 K리그1 최고 팀 주전 먹고 국가대표까지 간 거 보면 진짜 만화
주인공 같음. 요즘 축구 선수들 기술은 좋아도 투지 없는 애들 많은데 얘는 진짜 독기가
느껴져서 좋더라.

아시안게임 때 와일드카드로 뽑혔을 때도 사실 반신반의하는 사람들 꽤 있었잖아. 근데 막상
대회 시작하니까 수비 중심 딱 잡아주고 우승까지 이끄는 거 보고 다들 입 다물게 만듦. 군
면제 받은 것도 진짜 본인 실력이랑 노력으로 쟁취한 거라 아무도 뭐라 못 함.

요즘 전북 현대 상황이 솔직히 예전만 못하고 분위기 좀 어수선한 건 팩트인데. 그 와중에
박진섭은 기복 없이 자기 역할 다 해주는 거 보면 진짜 든든함. 중앙 수비도 보고 가끔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올라오는데 어디에 갖다 놔도 제 몫을 함.

개인적으로 박진섭 보면서 제일 감동적인 건 그 특유의 장군 같은 카리스마임. 경기장에서
동료들 독려하고 끝까지 포기 안 하는 모습이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느낌임. 실력도 실력인데
이런 멘탈 가진 선수가 팀에 하나 있고 없고 차이가 진짜 크다고 봄.

앞으로 나이도 좀 있긴 하지만 지금 같은 폼이면 국대에서도 더 오래 보고 싶음. 진짜
밑바닥부터 올라온 선수라 그런지 근성 자체가 다른 느낌이라 응원하게 됨. 전북 팬이든
아니든 축구 좋아하는 사람이면 박진섭 싫어하기 힘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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