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군무원 대우 꼬라지 보니까 미래가 없네

결혼은다음생에 2026/05/18
추천 81 비추 4 조회수 1984
https://pullbbang.com/board/boardView.pull?code=17326377
요즘 뉴스 보면 군대 관련해서 좋은 소식은 1도 없고 죄다 암울한 얘기뿐이라 답답해서 글
써본다. 솔직히 군무원들 처우 개선해달라는 소리는 예전부터 꾸준히 나왔던 것 같은데 아직도
이 모양인 게 말이 되나 싶음.

격오지에서 똑같이 고생하는데 관사 들어가는 것도 눈치 봐야 하고 현역 오면 2개월 안에 방
빼야 한다는 게 진짜 레전드인 듯. 심지어 아파도 군 병원에서 약 처방도 제대로 못 받아서
민간 약국 찾아다녀야 한다는데 이게 무슨 현대판 차별 대우인가 싶어. 부대 안에서 당직
서고 비상 대응까지 똑같이 시키면서 복지는 나 몰라라 하는 꼴이 참 투명하다는 생각밖에 안
듬.

예비군 훈련 사고 뉴스도 보니까 진짜 어처구니가 없어서 말이 안 나오더라. 사고 날 수밖에
없는 계획이었다는 참가자 폭로 나오는 거 보면 애초에 사람 안전은 안중에도 없었던 거
아님? 나라 지키러 시간 내서 간 사람들인데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없이 굴리는 게 지금
대한민국 군대 수준이라는 게 소름 돋음.

정치권에서도 군인 정신이니 뭐니 입으로만 번지르르하게 떠들지 말고 실질적인 대우나 좀 신경
썼으면 좋겠음. 누구는 국가에 충성하고 싶어서 군대 갔는데 정작 부대가 이상한 방향으로
가면 그 자괴감을 어떻게 감당하겠냐고. 솔직히 이런 식으로 계속 가다가는 나중에 진짜 위기
왔을 때 누가 총 들고 나라 지키겠다고 나설지 의문임.

진짜 밑바닥부터 뜯어고치지 않으면 군대 시스템 자체가 붕괴할 것 같다는 불안감이 자꾸
든다. 현역이든 군무원이든 예비군이든 고생하는 사람들 대접 좀 제대로 해주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 싶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81
  • 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