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눈물의 고별전 오늘자 바르샤 베티스전 요약

사장님보고있나요 202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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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에 있었던 바르샤랑 베티스 경기 본 사람 있냐. 경기 자체도 치열했는데 사실
오늘은 레반도프스키 바르샤 마지막 경기라 다들 그거만 본 듯함.

교체 아웃되면서 경기장 빠져나가는데 분위기 진짜 묘하더라. 한 시대를 주름잡던 스트라이커가
이제 바르샤 유니폼 벗는다고 생각하니까 괜히 나까지 울컥함.

특히 한지 플릭 감독이랑 마지막으로 진하게 포옹하는 장면에서 다들 소름 돋았을 거임. 뮌헨
시절부터 워낙 합이 좋았던 둘이라 그런지 감독도 표정 진짜 안 좋고 레반도프스키는 아예
눈물 터졌네.

경기장 떠나면서 펑펑 우는데 저 형도 세월은 못 속이는구나 싶기도 하고 바르샤라는 팀에
애정이 진짜 깊었다는 게 느껴지더라. 팬들도 다 기립박수 쳐주는데 진짜 레전드 예우 제대로
해주는 분위기였음.

그 와중에 발데는 오늘 컨디션 좋았는지 측면에서 베티스 나탄이랑 계속 부딪히면서 엄청
뛰어다니더라. 레반도프스키 나가는 거랑 별개로 경기는 또 경기니까 선수들 다 빡세게 뛰는
거 보니 프로는 프로네 싶음.

경기 끝나고도 레반도프스키 혼자 피치 위에서 팬들한테 한참 인사하는데 그 장면이 오늘
최고의 명장면인 듯함. 이제 바르샤 최전방 누가 메울지 벌써 걱정되는데 다음 이적시장 때
누구 데려올지 지켜봐야겠음.

나이 들었다고 욕먹을 때도 있었지만 막상 저렇게 우는 거 보니까 마음이 좀 짠하네. 이제
바르샤의 한 페이지가 또 넘어가는 느낌이라 기분 이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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