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위페이 근황 보니까 진짜 배드민턴 내려놓은 듯

꽇놀이 202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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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천위페이 SNS랑 최근 소식 좀 찾아봤는데 이 누나 진짜 배드민턴 생각 1도 없는
것처럼 쉬고 있네. 파리 올림픽 끝나고 나서 아예 코트에서 자취를 감췄는데 요즘 올라오는
사진들 보면 세상 편해 보임. 원래 안세영이랑 라이벌 구도로 묶이면서 진짜 독기 있게
경기하던 모습만 기억나는데 지금은 그냥 일반인 여행객임.

BWF 프로필 이름도 본인 이름 뒤에 언더 컨스트럭션인가 그거 붙여놓고 잠수 타는
중이잖아. 이게 사실상 번아웃 온 거 티 내는 건데 중국 내에서도 별말 안 하고 그냥
지켜봐 주는 분위기인 듯함. 도쿄 올림픽 때 금메달 따고 그 이후로도 중국 여자 단식
자존심 혼자 다 지켰으니 몸이랑 마음이 다 박살 났겠지.

최근 올라온 사진들 보면 그냥 편한 옷차림으로 중국 여기저기 맛집 탐방하고 다니더라. 경기
때 그 특유의 무표정이랑 날카로운 눈빛은 어디 가고 그냥 인상 좋은 동네 언니 느낌임.
안세영은 지금 한창 협회랑 부상 문제로 시끄러운 상황인데 라이벌이었던 천위페이는 저러고
있으니 기분이 참 묘함.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한 건 아니지만 이 정도 행보면 당분간 복귀할 생각은 전혀 없어
보임. 어차피 이룰 거 다 이뤘고 커리어 정점도 찍어봤으니 미련 없이 떠나있는 느낌이랄까.
배드민턴 팬들 입장에서는 천위페이 없는 국제 대회가 좀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음.

안세영이랑 결승에서 만나서 진땀 빼게 만들던 그 끈질긴 수비가 가끔 그립긴 한데 본인이
행복하다니 뭐라 할 수도 없고. 그래도 나중에라도 몸 잘 추슬러서 딱 한 번만이라도
안세영이랑 제대로 된 리턴 매치 보여줬으면 좋겠음. 남의 나라 선수긴 해도 워낙 성실하게
운동했던 선수라 그런지 그냥 푹 쉬고 잘 지냈으면 하는 마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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