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리에 판도 돌아가는 꼴 보니까 예전 칠공주 느낌 나네

생각이없다 202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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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해외축구 판 보면 세리에가 진짜 낭만 뒤지는 것 같음. 프리미어리그가 자본력으로
밀어붙이는 느낌이라면 여기는 아직도 전술적인 수 싸움이 살아있어서 보는 맛이 확실히 다름.

특히 인테르가 저번 시즌에 압도적으로 먹긴 했어도 이번 시즌은 진짜 모른다고 봄.
유벤투스가 티아고 모타 데려오고 나서 팀 체질 개선하는 거 보니까 확실히 명가 재건하려고
칼 갈았다는 게 느껴짐.

나폴리도 콘테 오고 나서 다시 우승권 비벼볼 만해진 게 진짜 신기함. 한 시즌 만에 팀
분위기 확 바꾸는 거 보면 콘테가 리그 우승 청부사 소리 듣는 이유가 확실히 있긴 함.

솔직히 밀란 형제들이랑 유벤투스, 나폴리까지 4파전 제대로 붙으니까 옛날 칠공주 시절
향수도 좀 나고 좋음. 중하위권 팀들도 예전처럼 텐백만 세우는 게 아니라 공격적으로 나오는
팀들 많아져서 경기 자체가 안 지루함.

챔스 성적도 최근 몇 년 보면 이탈리아 팀들이 꽤 잘 비비고 있어서 리그 수준 낮다는
소리는 이제 못 할 듯함. 주말 새벽에 잠 포기하고 챙겨봐도 돈 아깝지 않은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생각함.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엔 아탈란타 같은 팀들이 얼마나 상위권 흔들어줄지가 관건인 것 같음.
세리에는 진짜 순위표 요동치는 맛이 있어서 끝까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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