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 얘네는 진짜 생존왕인 듯... 구장 바뀌면 달라지나?

살은내가쪄요 202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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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에버턴 새 구장 드론 영상 뜬 거 봤는데 진짜 가슴이 웅장해지긴 하더라. 구디슨 파크
떠나는 게 아쉽긴 해도 브램리 무어 독 저거 완공되면 프리미어리그에서 손꼽히는 랜드마크 될
듯함. 근데 구장만 번지르르하면 뭐 하나 지금 성적이 이 모양이라 팬들은 속 터질 것
같음.

프리드킨 그룹이 인수한다고 하더니 요즘 뉴스 나오는 거 보니까 진짜 확정 분위기인 것
같음. 그동안 구단주 리스크 때문에 승점 삭감 당하고 선수들 팔려 나가고 팬들 고생
많았는데 이제 좀 숨통 트이려나 싶음. 로마 운영하는 거 보면 엄청나게 돈을 쏟아붓는
스타일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상식적인 운영은 해주지 않을까 기대하게 됨.

션 다이치 축구가 솔직히 보는 맛은 좀 없는데 이 상황에서 꾸역꾸역 잔류시키는 건 진짜
도사임. 가끔 보면 이게 축구인가 뻥축인가 싶다가도 세트피스 한 방으로 결과 내는 거 보면
묘하게 설득당함. 브랜스웨이트는 이번 겨울이나 내년 여름에 무조건 빅클럽 갈 것 같은데 얘
몸값 제대로 받고 보강 잘해야 함.

칼버트 르윈은 골 결정력 기복이 너무 심해서 이제는 좀 놔줘야 할 때가 된 것 같기도 하고
공격진 무게감이 너무 아쉬움. 새 구장 들어가고 인수 마무리되면 예전처럼 상위권 위협하던
그 시절 에버턴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궁금함. 그래도 1부 리그에서 제일 오래 살아남은
짬바가 있어서 그런지 떨어질 듯 안 떨어지는 거 보면 저력은 확실히 있음.

이번 시즌도 어찌어찌 잔류는 할 것 같은데 제발 다음 시즌에는 강등 걱정 좀 안 하고
편하게 축구 보고 싶음. 에버턴 팬들 진짜 보살인 게 매번 승점 삭감이니 뭐니 난리통
겪으면서도 응원하는 거 보면 대단함. 나중에 영국 여행 가면 새 구장 직관 한번 가보고
싶은데 그때는 제발 리그 중상위권에서 놀고 있었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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