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연봉이고 나발이고 돈 때문에 사람 죽어가는 거 보면 현타 옴

통장잔고0원 202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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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 보면 돈이 진짜 전부인가 싶은 생각이 자꾸 머릿속을 스쳐 지나감. 삼성이니 뭐니
대기업 들어가서 억대 연봉 받으면 무조건 행복할 줄 알았는데 실상은 또 그게 아니더라.
반도체 호황이라는데 정작 연구원은 과로로 죽고 사무직은 번아웃 와서 퇴사한다는데 이게 진짜
맞는 건가 싶음.

혼자서 2, 3인분 일 쳐내면서 몸 다 망가지는데 통장에 찍히는 숫자 좀 높다고 그게 다
보상이 될까? 내 생각엔 아무리 돈 많이 줘도 내가 당장 죽겠는데 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음. 근데 또 웃긴 건 돈이 없으면 없다고 범죄 타겟이 되는 게 지금 이 바닥 현실이라는
거임.

최근에 캄보디아에서 한인 감금됐다는 기사 보고 진짜 소름 돋았음. 취업 미끼로 사람 꼬셔서
가둬두고 돈 안 주면 안 보내준다고 협박한다는데 세상이 참 말도 안 되게 돌아가는 듯. 돈
좀 벌어보려고 갔다가 목숨 걸어야 하는 상황까지 가는 거 보면 돈이 사람을 진짜 미치게
만드는 것 같음.

요즘 MZ들 사이에서 유행한다는 가챠나 랜덤 소비도 솔직히 이해는 가면서도 좀 씁쓸함.
어차피 큰돈 모아봤자 집도 못 사니까 그냥 당장 눈앞에서 터지는 도파민에 돈 태우는
거잖아. 가챠 망해도 그 자극 때문에 계속 돈 쓰는 거 보면 다들 현실이 팍팍해서 결핍이
심한 것 같음.

결국 돈이라는 게 많으면 몸 축나서 죽을 맛이고 없으면 사기당할까 봐 벌벌 떨어야 하는
존재인가 싶네. 물론 나도 돈 좋아하고 당장 로또 당첨되면 좋겠는데 적당히 벌고 건강
챙기면서 사는 게 제일 고난도인 듯. 솔직히 돈 때문에 아등바등하다가 내 인생 다 갉아먹는
건 진짜 가성비 떨어지는 짓이라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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