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부상 털고 일어나는 거 보면 진짜 독기 레전드임

풀빵메니아야 202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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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요즘 경기하는 거 본 사람 있음? 진짜 한동안 부상 때문에 고생 꽤나 하더니 슬슬
예전 폼 올라오는 게 눈에 보여서 소식 좀 정리해 봄.

솔직히 어깨랑 손목 안 좋다고 대회 기권하고 그럴 때 아 이제 전성기 끝나는 건가 싶어서
팬으로서 좀 조마조마했거든. 근데 최근에 보여주는 퍼포먼스 보면 클래스는 어디 안 간다는
말이 딱 맞는 것 같음.

특히 얼마 전 유해란이랑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준우승했던 그 경기 보면서 진짜 소름
돋았음. 비록 우승은 못 했지만 특유의 칼날 같은 아이언 샷이랑 정교한 퍼팅 감각이 거의
다 돌아왔더라고.

고진영이 진짜 대단한 게 뭐냐면 그 지독한 부상 속에서도 포기 안 하고 멘탈 잡는 거임.
샷 하나 삐끗해도 표정 하나 안 변하고 다음 홀에서 바로 버디 잡으면서 복구하는 거 보면
진짜 독기가 레전드 급임.

요즘 LPGA 보면 넬리 코다나 리디아 고가 워낙 기세가 좋아서 예전만큼 한국 선수들이
압도적이진 않잖아. 그래도 그 중심에서 맏언니 역할 제대로 해주면서 버텨주는 게 고진영이라
더 응원하게 됨.

랭킹도 조금씩 다시 반등하고 있는 추세라 몸 관리만 잘하면 다시 세계 1위 탈환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성 있어 보임. 팬들도 다들 실력은 의심 안 하는데 제발 아프지만 말라고
기도하는 분위기더라.

예전에는 무식하게 연습량으로 밀어붙이는 스타일이었다면 요즘은 부상 여파 때문인지 경기
운영을 되게 영리하게 하는 게 느껴짐. 오히려 이런 노련미가 더해져서 예전 전성기 때보다
더 완성형 선수가 된 것 같다는 느낌도 듦.

확실히 고진영이 리더보드 상단에 딱 버티고 있어야 경기 보는 맛이 사는 것 같음. 다음 큰
대회에서 사고 한 번 칠 것 같은 예감이 강하게 오는데 다들 이번 시즌 어떻게 보는지
궁금함.

제발 이번에는 부상 재발 없이 끝까지 완주해서 다시 한번 트로피 들어 올리는 모습 보고
싶음. 국뽕 거르고 봐도 고진영 폼 살아나면 진짜 무서운 존재인 건 팩트인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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