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 103번 도전 끝에 드디어 장가가는 거냐

아임파인땡큐앤쥬 20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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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조선의 사랑꾼 봤는데 심현섭 진짜 인간 승리 그 자체인 듯함. 울산 사시는 분이랑
드디어 잘 돼서 프러포즈 성공하는 거 보니까 내가 다 속이 시원하더라. 예전에 개콘 시절에
밤바야 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

사실 이 형 소개팅만 100번 넘게 했다고 해서 다들 반포기 상태 아니었음? 웬만한
멘탈로는 103번인가 도전하는 게 불가능할 텐데 진짜 근성 하나는 인정해줘야 함. 울산
가서 장인어른 장모님 되실 분들 뵙고 허락받는 과정이 예능인데도 은근히 진심이 느껴져서
보기 좋았음.

심현섭이 예전에 부모님 일찍 돌아가시고 나서 외롭게 지냈던 거 아는 사람들은 다 알 거임.
그래서 그런지 이번에 부모님 묘소 찾아가서 여자친구 소개하는 장면 보는데 나도 모르게 좀
찡하더라고. 이제 진짜 혼자가 아니라 든든한 내 편이 생기는 거니까 본인한테는 의미가 진짜
남다를 듯함.

상대방 분도 인상이 너무 좋으시고 심현섭 썰렁한 개그도 다 받아주면서 웃어주는 거 보니까
진짜 천생연분 같아 보였음. 처음에는 방송용 컨셉인가 싶어서 반신반의했는데 이번에 프러포즈
하는 거 보니까 진짜 찐이더라고. 울산까지 매일 내려가서 정성 들이는 거 보면 사랑의 힘이
대단하긴 한 듯함.

나이 오십 넘어서 저렇게 순수하게 직진하는 게 사실 진짜 어려운 일이잖아. 주위에서 뭐라고
하든 자기 길 가서 결국 짝 찾아내는 거 보니까 배울 점도 있는 것 같고 암튼 마음이
훈훈해짐. 이제 결혼식 날짜만 제대로 잡으면 될 것 같은데 이번엔 제발 놓치지 말고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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