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배구 판 솔직히 김연경 원맨쇼 원툴 아님?

피자헛둘셋넷 20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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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배구 판 돌아가는 거 보면 진짜 김연경 혼자 하드캐리하고 있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
솔직히 여자배구 인기 많은 건 알겠는데 이게 선수 한 명의 아우라에 너무 의존하는 느낌임.
김연경 은퇴하고 나면 그 빈자리 누가 채울지 벌써부터 걱정되는 게 사실임.

남자배구는 진짜 말할 것도 없이 처참한 수준인 것 같음. 국제대회 나가면 맨날 털리고
돌아오는데 리그 연봉은 또 엄청 높으니까 팬들 입장에서 현타 오는 게 당연함. 실력은
제자리걸음인데 인프라나 연봉만 올라가는 느낌이라 좀 씁쓸함.

그래도 이번에 신인 드래프트 나오는 애들 보니까 키 크고 탄력 좋은 애들 좀 보이긴
하더라. 세대교체 제대로 안 되면 진짜 고인물 리그 될 텐데 이번 기회에 싹 물갈이 좀
했으면 좋겠음. 외국인 선수 비중 좀 줄이고 국내 선수들 기량 키우는 쪽으로 가야 승산이
있을 듯함.

솔직히 예전만큼의 쫄깃한 맛은 덜한데 그래도 한 번 보면 또 계속 보게 되는 게 배구
매력이긴 함. 이번 시즌에는 제발 사고 좀 안 터지고 경기력으로만 승부 봤으면 좋겠다.
다른 팀들도 상향 평준화돼서 박 터지게 싸우는 그림 좀 보고 싶음.

너네는 이번 시즌 누가 우승할 것 같냐. 나는 솔직히 흥국생명이 김연경 있는 동안 한 번
더 먹었으면 좋겠는데 다른 팀들 전강 후약이라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 암튼 배구도 이제는
좀 변화가 필요한 시점인 건 확실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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