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국대 감독 때문에 축구 커뮤니티 난리 난 이유 요약

아무말대잔치 20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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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요즘 한국 축구 돌아가는 꼴 보면 한숨부터 나오는데 아직 상황 파악 안 된 애들
위해서 대충 정리해드림. 클린스만 자르고 나서 제대로 된 감독 데려오겠다고 시간 질질
끌더니 결국 결론은 홍명보라서 지금 민심 제대로 터진 상황임.

원래 축구협회에서 전력강화위원회 만들어서 공정하게 프로세스 거치겠다고 호언장담을 했었음.
외국인 감독들 이름값 있는 후보들 리스트업하고 면접 보러 다니면서 뭔가 하는 척은 다
했는데 결과는 그냥 내정설 돌던 홍명보였네.

이게 왜 욕을 먹냐면 홍명보 본인도 리그 팀 버리고 국대 안 간다고 여러 번 못 박았는데
하루아침에 말 바꾸고 수락한 게 큼. 게다가 외국인 후보들은 피피티 발표까지 시키면서
빡세게 검증하더니 홍명보는 그냥 집 앞에 찾아가서 부탁하는 식으로 모셔왔음.

여기서 박주호가 내부 폭로하면서 일이 커졌는데 사실상 절차고 나발이고 이미 답을 정해놓고
끼워 맞추기 한 거 아니냐는 의혹이 기정사실화됐음. 팬들 입장에서는 공정성 따지던 축협이
뒤에서 지인 앉히기 한 걸로 보일 수밖에 없지 않겠음?

최근에 문체부에서 감사 결과 발표했는데 예상대로 선임 과정에서 절차 위반이 한두 개가
아니라고 대놓고 나옴. 근데 웃긴 건 절차가 잘못된 건 맞지만 계약을 무효로 하기는
어렵다는 식으로 나와서 팬들 속만 더 터지고 있음.

홍명보 감독은 월드컵 예선 성적만 잘 나오면 여론 바뀔 거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경기장
갈 때마다 야유 쏟아지는 거 보면 쉽지 않아 보임. 결과만 좋으면 장땡이라는 마인드가
예전에는 통했을지 몰라도 요즘 세대들한테는 공정성 문제가 더 민감한 듯함.

유럽 리그 쪽 보면 맨유도 텐하흐 자르고 아모림 데려오면서 분위기 쇄신하려고 난리인데
우리나라는 감독 하나 때문에 행정 자체가 흔들리는 게 레전드임. 축협 수뇌부들이 진짜 축구
발전을 생각하는 건지 아니면 본인들 자존심 싸움 하는 건지 모르겠네.

결국 전술이 좋냐 나쁘냐를 떠나서 사람 뽑는 과정 자체가 불투명하고 고압적이었던 게 이번
사태의 핵심인 것 같음. 앞으로 예선 경기 이겨도 이 찝찝한 기분은 계속 갈 것 같고 민심
회복하려면 진짜 뼈를 깎는 쇄신 없이는 불가능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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