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방미 결과 떴는데 전작권 전환 이거 실화냐?

퇴사마렵다 20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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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장관 오늘 귀국했다는데 뉴스 보니까 표정이 좀 묘하더라. 워싱턴 가서 피트
헤그세스랑 회담하고 왔다는데 전작권 이야기가 역시 메인이었나 봄.

솔직히 이번에 가면 뭐라도 확실하게 매듭짓고 올 줄 알았는데 기사 읽어보니까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임. 안 장관은 조속한 전환에 공감한다고 말은 하는데 미국 쪽에서 약간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는 워딩이 좀 걸리네.

미국이 말하는 그 다른 생각이 구체적으로 뭔지는 안 밝힌 것 같은데 내 생각엔 기술적인
수준이 아직 지들 기준에 안 차는 거 아닐까 싶음. 아니면 그냥 지금의 연합사 체제를
유지하고 싶은 속마음이 튀어나온 건가 싶기도 하고.

결국 이게 군사 당국끼리 실무적으로 풀 문제가 아니라 통수권자급에서 결단이 나야 하는
영역이라는데 그럼 결국 대통령끼리 담판 지어야 된다는 소리잖아. 국방장관 선에서 할 수
있는 건 사실상 다 한 건가 싶어서 좀 허무하기도 함.

그래도 안규백 장관이 국회 있을 때부터 국방 쪽은 꽉 잡고 있던 양반이라 기대 좀 했는데
이번 방미 결과만 놓고 보면 팩트시트 이행 협력한다는 원론적인 이야기만 나온 것 같아서
아쉬움.

뭐 외교라는 게 하루아침에 되는 건 아니지만 전작권 이슈는 진짜 몇십 년째 제자리걸음 하는
느낌이라 답답함. 솔직히 이번 정부 안에는 끝낼 수 있을지 의문임.

돌아오는 길에 인천공항에서 찍힌 사진 보니까 피곤해 보이긴 하더라. 어쨌든 고생은 했겠지
싶은데 다음 회담 때는 좀 더 구체적인 진전이 있었으면 좋겠음.

이러다 또 시간만 끌고 흐지부지되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 국방부 장관 체면이 있는데 미국
가서 확실하게 도장 찍고 왔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음. 너네는 이번 회담 어떻게 보냐?
가망 있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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