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다리차 소식 보니까 참 기분이 묘하네

저세상텐션 2026/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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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 보다가 문득 든 생각인데 사다리라는 단어가 주는 무게가 참 다른 것 같음.
한쪽에서는 이삿짐 센터 사다리차 작업하던 분이 10층에서 추락해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이
들리는데 가슴이 턱 막히더라고.

누군가는 생존을 위해서 그 높은 곳까지 사다리차 타고 올라가서 고생하는데 정작 안전은
뒷전인 현실이 참 씁쓸함. 안전 장비만 제대로 갖췄어도 이런 비극은 없었을 텐데 현장
분위기는 여전히 예전 그대로인 듯함.

그런데 또 다른 뉴스 보면 한국장학재단에서 희망사다리 장학금이라고 취업 지원하는 사업도
하더라. 사회적 계층 이동을 도와주겠다는 취지인데 사다리라는 이름이 여기서도 쓰이는 게 참
아이러니함.

솔직히 요즘 같은 세상에 사다리 타고 위로 올라가는 게 어디 쉽나 싶긴 함. 그래도 이렇게
중소기업이랑 연계해서 청년들 길 열어주려는 시도는 긍정적으로 보임. 다들 먹고살려고 발버둥
치는 거니까 이런 기회라도 잘 살려야지.

결국 현장에서 쓰는 사다리든 사회적 성공을 위한 사다리든 제일 중요한 건 안전하게 끝까지
올라갈 수 있느냐 아니겠음? 중간에 끊기거나 떨어지지 않게 보호막이 확실해야 하는데 아직
우리 사회는 갈 길이 먼 것 같음.

나도 예전에 이사할 때 사다리차 올라가는 거 보면서 아슬아슬하다 생각했는데 이런 사고 소식
들으니 남 일 같지가 않네. 다들 현장에서 일할 때든 공부할 때든 몸 상하지 말고 원하는
목표까지 잘 올라갔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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