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오마이뉴스 취재력 진짜 독해진 거 같음

방금가입했어요 202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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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뜬 여고생 살해범 관련 기사 보는데 오마이뉴스에서 단독으로 올린 내용 보고 진짜 소름
돋았음. 범인이 그냥 사는 게 재미없어서 그랬다더니 알고 보니 전날에 이미 성범죄로
피소당했었다는 구체적인 정황이 나오더라고.

피해자 측에서 1년 동안 스토킹 당했다고 주장하는 내용까지 싹 긁어온 거 보니까 사건이
아예 다르게 보임. 확실히 얘네가 이런 바닥 민심이나 유족들 목소리 담아내는 데는 도가 튼
것 같다는 생각이 듦.

솔직히 예전에는 시민기자 위주라고 해서 전문성이 좀 떨어지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요즘 보면
기성 언론들이 놓치는 디테일을 잘 잡아내는 듯함.

지역 정치인 인터뷰하는 것만 봐도 조정훈 기자 같은 사람들이랑 정치인이랑 되게 격식 없이
대화하면서도 할 말 다 하게 만드는 게 인상적이었음.

물론 가끔은 너무 한쪽으로 치우친 거 아닌가 싶어서 눈살 찌푸려질 때도 있긴 한데 세상에
완벽하게 중립인 언론이 어디 있나 싶기도 함.

오히려 금양 소액주주들 반발하는 내용이나 한정애 의원 발언 이슈 같은 것도 빠르게 캐치해서
공론화하는 거 보면 확실히 여론 읽는 속도는 인정해줘야 함.

내 생각엔 오마이뉴스가 가진 특유의 그 사람 냄새 나는 취재 방식이 얘네만의 확실한 무기인
것 같음.

가끔은 너무 주관적이라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지만 그냥 팩트만 기계처럼 나열하는 뉴스보다
가끔은 이런 게 더 진실에 가깝게 느껴질 때가 있음.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사건 사고의 본질이나 숨겨진 뒷이야기들 좀 가감 없이 파헤쳐 줬으면
좋겠음. 기사 읽다 보면 확실히 몰입감 하나는 끝내주는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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