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요즘 난리인 국제학교 IB 인증 이거 세금 낭비 아님?

오늘도망함 202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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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국제학교들만 하던 IB 교육 과정을 일반 초중고에서도 도입한다고 난리인데 이거 좀
생각해볼 문제임. 스위스 비영리 기구한테 수백억씩 로열티 주면서까지 사온다는데 솔직히 그
돈이 다 어디로 가는지 의문임. 유럽 단체에 우리 세금 수백억이 꽂힌다니까 좀 아깝다는
생각부터 드는 게 사실임.

자기주도적 탐구 교육이라 해외 대학 입시에는 확실히 유리하다고 하긴 하더라. 근데 이미
200개 넘는 학교가 인증 받았고 500개 넘게 준비 중이라는데 이게 한국 입시 현실이랑
잘 맞을지 모르겠음. 결국 또 다른 사교육 열풍이나 계급 나누기 수단으로 변질될 것 같은
예감이 강하게 듬.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같은 거 보면 국제학교 이미지가 거의 귀족 학교처럼 굳어진
느낌이잖아. 최근에 레드벨벳 예리가 연기하는 거 보니까 국제학교 분위기가 진짜 살벌하면서도
화려하게 나오던데 현실도 비슷할까 싶음. 배우로 전향해서 해녀 역할도 한다는데 그런 성장
서사가 오히려 국제학교의 차가운 이미지랑 대조돼서 재밌긴 하네.

국제학교 다니는 애들은 졸업하면 다 해외로 나갈 텐데 이게 국가적으로 이득인지는 잘
모르겠음. TSMC가 독일에 17조 투자하고 글로벌 기업들 움직이는 거 보면 인재 양성이
중요하긴 한데 말이야. 결국 돈 있는 집 애들만 더 앞서가는 도구를 공교육 예산으로
깔아주는 꼴 아닌가 싶어서 씁쓸함.

솔직히 말해서 IB 인증 하나 받는다고 애들이 갑자기 창의적인 인재로 변할 리가 없잖아.
수업 방식이랑 평가 시스템 자체가 뿌리부터 바뀌어야 하는데 그냥 껍데기만 스위스산으로
갈아끼우는 건 아닌지 걱정됨. 공교육에 도입하는 건 좋지만 그 비용으로 차라리 다른 열악한
학교 시설이나 더 지원해주는 게 낫지 않을까 싶음.

나중에 내 자식도 이런 거 시켜야 하나 고민될 것 같긴 한데 지금 꼬락서니 보면 그냥
보여주기식 행정 같아서 찝찝함. 진짜 실속 있는 교육을 하려는 건지 아니면 그냥 유행
따라가기인지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함. 무작정 도입할 게 아니라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시스템을 만드는 게 먼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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