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여금 떡밥 떴는데 이거 우리 회사만 안 주는 거냐?

플렉스해버렸지 2026/05/10
추천 80 비추 5 조회수 1958
https://pullbbang.com/board/boardView.pull?code=17324346
방금 뉴스 봤는데 돌봄 노동자분들이 이번에 제대로 목소리 내는 모양임. 내일 정부랑 간담회
한다는데 거기서 명절 상여금이랑 식대, 교통비까지 싹 다 요구한다고 하네.

사실 그동안 돌봄 쪽이 고생은 고생대로 하는데 처우는 진짜 박했다는 소리 많았잖아. 요구안
보니까 표준임금체계 생길 때까지 최저임금 130% 수준으로 기본급 보장해달라는데 이게 과연
통할지 궁금함.

근데 진짜 상여금이라는 게 누구한테는 당연한 권리인데 누구한테는 평생 구경도 못 할 꿈같은
이야기라 기분이 좀 묘함. 요즘 주식 판이 워낙 뜨거워서 그런가 상여금 받은 거 죄다
증시로 쏟아붓는다는 뉴스도 있더라고.

마통 잔액이 다시 40조 넘었다는데 연말연시에 상여금 들어오면서 잠깐 줄었다가 다시
폭증하는 중이라 함. 확실히 여윳돈 있는 사람들은 상여금 받으면 그걸로 재테크 돌리고 시드
머니로 알차게 쓰는 듯함.

은행에 그냥 묵혀두기엔 금리가 너무 짜니까 다들 주식이나 코인 쪽으로 머니 무브 하는 게
대세인 것 같음. 근데 나처럼 상여금 구경도 한 번 못 해본 사람들은 이런 뉴스 볼 때마다
솔직히 현타 좀 오지 않냐.

물가는 진짜 미친 듯이 오르는데 내 통장은 항상 로그아웃 상태인 거 같아서 좀 씁쓸함.
돌봄 노동자분들 이번에 요구안 낸 거 보니까 우리 회사 복지 수준이랑 비교하게 돼서 더
우울해짐.

명절에 떡값이라도 제대로 챙겨주는 회사가 진짜 신의 직장이라는 걸 다시 한번 뼈저리게
느낌. 다들 이번에 상여금이나 명절 보너스 좀 쏠쏠하게 챙겼는지 모르겠네.

이런 거 보면 진짜 빈익빈 부익부 심해지는 게 눈에 보여서 괜히 더 일하기 싫어지는
오후임. 나도 상여금 빵빵하게 받아서 주식 풀매수 때려보는 게 소원인데 이번 생엔 가능할지
모르겠음.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80
  • 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