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실시간으로 미쳐가는 중... 비 오고 벌레 꼬이고 난리네

알잘딱깔센 202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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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 진짜 왜 이러나 싶다. 낮에는 반팔 입어도 될 정도로 덥더니만 갑자기 비 소식
들려오고 기온도 널뛰기하는 거 보니까 정신을 못 차리겠음. 솔직히 저번 주까지만 해도 딱
좋았는데 이제 슬슬 땀나기 시작하니까 여름 오는 게 실감 나서 좀 무섭기도 함.

근데 기온 오르는 게 단순히 더운 걸로 안 끝나는 게 문제임. 충남 쪽 기사 보니까 벌써
진딧물 비상이라고 난리더라. 날개 달린 성충들이 월동지에서 깨어나서 농경지로 막 유입되고
있다는데 이거 진짜 생각만 해도 소름 돋는 일 아님?

이 진딧물들이 그냥 즙만 빨아먹는 게 아니라 바이러스까지 옮긴다는데 농사짓는 분들은 진짜
스트레스 장난 아닐 듯함.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니 뭐니 이름만 들어도 농작물 다 작살낼 것
같은 느낌이라 예찰이랑 초기 방제 제대로 안 하면 올해 농사 망치는 거 순식간이겠네.

그 와중에 내일부터는 또 전국적으로 비 온다고 함. 중부 지방부터 시작해서 전국으로
퍼진다는데 그냥 비만 오는 게 아니라 천둥 번개에 우박까지 섞여서 내릴 수도 있다니까 다들
조심해야 할 것 같음.

기온 보니까 서울 아침이 12도고 낮 최고기온이 21도까지 올라간다는데 비 오고 나면 또
습해지면서 찝찝해질 거 생각하니 벌써부터 짜증 남. 화요일까지는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니까
이번 주 초반은 그냥 날씨 운이 없다고 봐도 무방할 듯함.

심지어 강원도 쪽은 목요일까지 비 소식이 계속 있던데 이 정도면 거의 일주일 내내 우산
박제하고 살아야 하는 수준 아님? 기온 변화 이렇게 심할 때가 제일 위험한 게 옷차림
애매해서 감기 걸리기 딱 좋다는 거임.

개인적으로는 비 오는 거 극혐하긴 하지만 진딧물 같은 해충들 좀 씻겨 내려갔으면 좋겠는데
그게 또 마음대로 안 되겠지. 하여튼 이번 주는 날씨가 아주 버라이어티할 예정이니까 다들
일기예보 수시로 체크하면서 대비 잘해야겠음.

나처럼 비 오는 날 밖에 나가는 거 싫어하는 사람들은 그냥 집에서 존버하는 게 답인 듯함.
기온 훅 올라갔다가 비 쏟아지고 하는 거 보니까 진짜 지구가 아프긴 아픈가 보다 하는
생각도 들고 기분이 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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