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강원도 쪽 지방선거 분위기 돌아가는 꼴이 예사롭지 않네.

오마이갓김치 202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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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상호 후보가 강하게 밀고 나가는 '강원도 사람 대 서울 사람' 프레임이 꽤 먹히는
분위기임. 대통령이 내보낸 낙하산이냐, 아니면 도민이 직접 키운 인물이냐를 두고 자존심
대결로 가고 있음.

우상호 후보는 본인이 삭발까지 해가면서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 통과시켰다는 점을 엄청
강조하네. 이게 조문 수가 84개나 된다는데, 정치권에서는 나름 큰 성과라고 자평하는
모양임. 근데 여기서 광주랑 전남 쪽 특별법이랑 비교가 들어가니까 지역 감정 섞인 기싸움이
장난 아님.

광주 전남 쪽 특별법이랑 비교했을 때 우리 강원도가 홀대받으면 안 된다는 정서가 바닥에
깔려 있는 듯함. 이 대통령도 민주당이랑 국민의힘 각 지역구 챙기면서 여론 수렴하겠다고는
하는데 분위기는 여전히 험악함. 민주당은 인천이나 경기 쪽 사수하려 하고 국힘은 대구 달성
같은 텃밭 지키기에 혈안인 상태임.

강원도민들 입장에서는 이번 선거가 단순한 정당 싸움이 아니라 지역 자존심 문제로 번진 게
큼. 우상호는 자기가 도민의 자존심을 지킬 적임자라고 계속 어필 중인데, 이게 표심으로
연결될지가 관건이네. 대통령이 보낸 사람이라는 타이틀이 강점이 될지 아니면 독이 될지 진짜
한 치 앞도 모르는 상황임.

지금 민주당은 광주 광산을 포함해서 전략 지역 8곳에 집중하고 있고 국힘은 대구 쪽 2곳에
올인하는 모양새임. 그 와중에 강원도는 이념 대결보다는 '누가 진짜 우리 사람인가' 하는
실리랑 명분 싸움으로 흘러가고 있음. 광주 쪽 특별법이랑 비교하면서 우리 몫 챙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것도 다 그런 이유 때문인 것 같네.

결국 이번 선거는 지역 발전을 누가 더 확실하게 보장하느냐에서 갈릴 것 같음. 광주랑
강원의 미묘한 특별법 경쟁 구도가 선거 막판까지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듯함. 강원도 유권자들이 과연 '중앙 정치'를 택할지 아니면 '지역 자존심'을 택할지
결과가 궁금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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