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을에 707 단장 김현태 등판 실화냐?

오마이갓김치 202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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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을 판떼기 돌아가는 거 보니까 진짜 영화보다 더 영화 같네. 12·3 계엄 때 707
부대 끌고 국회 들어갔던 김현태 전 단장이 출마한다는데 이거 진짜 실화인가 싶음.

솔직히 뉴스 보고 내 눈을 의심했음. 지금 한창 재판받고 있는 상황인 걸로 아는데 바로
정계 진출 선언 때리는 거 보니까 멘탈 하나는 진짜 특수부대급인 듯함.

여기에 전한길 그 유튜버까지 가세해서 판 키우는 중인데 자기는 이번에 안 나가고 김현태
밀어주겠다고 하네. 지선 끝나고 창당까지 한다니까 보수 진영 쪽 판이 생각보다 복잡하게
굴러갈 것 같음.

명예를 되찾겠다고 출사표 던진 건 알겠는데 솔직히 유권자들이 이걸 어떻게 받아들일지 진짜
감이 안 옴. 계엄군 출신이라는 타이틀이 지지층 결집에는 도움 될지 몰라도 일반
시민들한테는 좀 세게 다가올 것 같음.

상대가 하필 이재명이라서 구도 자체는 확실히 자극적이긴 함. 전한길은 아예 이재명 vs
김현태 대결로 몰아가려는 것 같은데 노이즈 마케팅 하나는 기가 막히게 하는 듯함.

특수전사령부 707 특임단장 출신이라니까 뭔가 포스는 장난 아닐 것 같은데 이게
정치판에서도 먹힐지는 별개 문제임. 군인이랑 정치인은 완전히 다른 영역인데 너무 군인
정신만 강조하다가 역효과 날까 봐 걱정되기도 함.

내 생각엔 이게 단순한 선거를 넘어서서 아예 진영 대결의 끝판왕이 될 것 같은 느낌임.
근데 재판 결과도 안 나온 상태에서 이렇게 급하게 달리는 게 전략적으로 맞는 건지는 솔직히
의문임.

게다가 인천 계양을이 워낙 상징적인 곳이라 전국적인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데 거기서 계엄
이슈를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선택이 참 대담하긴 함. 자칫하면 독이 든 성배가 될 수도
있을 텐데 말임.

전한길이 창당까지 언급한 거 보면 이번 보궐선거를 발판 삼아서 아예 세력화를 하려는
모양인데 이게 성공하면 보수 진영 내에서도 엄청난 지각변동이 일어날 듯함.

이게 신의 한 수가 될지 아니면 그냥 자폭이 될지는 뚜껑 열어봐야 알겠지만 구경하는
입장에서는 역대급 매치업인 건 분명함. 앞으로 인천 민심 어떻게 요동칠지 진짜 궁금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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