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월드컵 48개국 확대 진짜 에바 아니냐

연애는무슨 202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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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월드컵 이제 진짜 얼마 안 남은 기분인데 48개국으로 늘어나는 거 다시 생각해도
좀 어이없긴 함. 원래 32강 체제가 딱 밸런스 좋고 긴장감도 적당했는데 굳이 48개까지
늘려야 했나 싶음.

피파 이 새기들 돈독 오른 건 알겠는데 경기 질 떨어질까 봐 그게 제일 걱정임. 솔직히
조별리그에서 수준 차이 너무 나는 팀들끼리 붙으면 예전만큼의 박진감이 나올지 의문임.

이번에 북중미 3개국 공동 개최인 것도 이동 거리 생각하면 선수들 갈려 나갈 게 눈에
보임. 미국이 워낙 넓어서 비행기만 몇 시간씩 타야 할 텐데 컨디션 조절이 우승의 핵심이
될 것 같음.

그래도 우리 입장에서는 아시아 티켓 늘어나서 본선 진출 자체는 좀 쉬워지긴 했네. 근데
본선 가서가 문제지 맨날 보던 팀들 말고 진짜 강호들이랑 붙었을 때 얼마나 버텨줄지가
관건인 듯.

요즘 국대 폼 보면 좀 불안불안하긴 한데 그래도 월드컵은 또 모르는 거니까 기대는 됨.
손흥민도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일 가능성이 높은데 유종의 미 거두는 거 보고 싶음.

16강 진출 난이도는 예전보다 쉬워졌다고들 하는데 대진운 안 좋으면 오히려 더 꼬일 수도
있을 것 같음. 32강 토너먼트부터 시작하는 방식이라 체력 안배 못 하면 바로 광탈각 나올
듯함.

솔직히 48개국 체제 첫 시도라 중구난방일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월드컵 특유의 축제
분위기는 벌써부터 기다려짐. 새벽에 치킨 시켜놓고 응원하는 그 감성이 벌써 그립네.

제발 이번에는 역대급 오심 같은 거 없이 깔끔하게 경기했으면 좋겠음. 기술 발전해서
오프사이드 판독 같은 건 정확해졌다지만 흐름 끊기는 건 여전히 짜증 나긴 하더라.

결국 우승은 누가 할지 벌써부터 커뮤니티에서 갑론을박 장난 아니던데 내 생각엔 역시나
남미나 유럽 강호들이 다 해 먹을 것 같음. 이변이 좀 일어나야 보는 재미가 있을 텐데
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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