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치판 돌아가는 꼴 보면 정당이라는 간판이 예전만큼 힘을 못 쓰는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듦.

차가운키보드 202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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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시의원 후보로 나온 김민철이라는 사람 기사 뜬 거 보니까 아예 정당보다 사람
중심이라고 대놓고 선언했네. 시민 생각이 정책이 되는 밀양을 만들겠다는데 이게 사실 뻔한
말 같아도 요즘 민심을 잘 파고든 느낌임.

이 사람 이력이 법원 공무원 18년에 법무사 8년이라는데 나름 현장에서 굴러먹은 짬바가
있어서 그런지 공정이랑 원칙을 엄청 강조함. 결국 정당 색깔에 갇히지 않고 시민들 실생활
문제 해결하겠다는 건데 지방 정치에서는 이런 전략이 꽤 먹히는 분위기인 듯함.

근데 이게 단순히 지방 선거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사회 전반적으로 정당이나 조직보다는
개인의 실리랑 공정이 우선시되는 흐름이 확실히 있음.

삼성전자 쪽 성과급이나 총파업 이슈 터진 것만 봐도 예전이랑은 분위기가 완전 다름. 예전엔
노조 하면 뭔가 정당이나 이념적인 색채가 강했는데 지금은 그냥 내 몫을 정당하게 받겠다는
자기애적 공정성이 핵심인 것 같음.

전문가들도 이걸 두고 공정성이라는 정체성이 변질됐네 어쩌네 분석하는데 사실 일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내 권리 찾는 게 제일 중요한 거니까 타협 없는 직진이 이해가 가기도 함.

여의도 정치 고수들도 지금 국회 원 구성 합의 안 되면 아예 독식해버리겠다고 기싸움 장난
아니던데 이런 거 보면 정당 간의 협치라는 건 이제 진짜 전설 속에나 있는 건가 싶음.

결론적으로 보면 정당이라는 거대한 틀보다는 내가 지지하는 사람의 이력이나 당장 내 주머니에
들어오는 이익이 투표나 지지의 기준이 된 세상임.

앞으로 정당들이 정신 못 차리고 예전처럼 이념 싸움만 계속하면 진짜 국민들한테 외면받는 건
시간문제일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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