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울산 남구갑 김태규 공천된 거 봤냐

돈많은백수(진) 202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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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갑 보궐선거 판이 슬슬 달아오르는 것 같은데 김태규 전 방통위 부위원장 공천
확정된 거 보고 좀 놀랐음. 이게 그냥 단순한 공천이 아니라 판세가 묘하게 돌아가는
느낌이라 한 번 짚어봐야 할 듯함.

솔직히 판사 출신이라 그런지 이미지 하나는 되게 깐깐하고 빈틈없어 보임 ㄷㄷ 법조인
출신들이 정치판 들어오면 보통 되게 조심스럽게 말하는데 이 양반은 방통위 때부터 화법이
장난 아니긴 했음.

방통위 시절에도 야당이랑 기싸움 하는 거 보면 보통 내공이 아니라는 생각은 들더라. 이번에
울산 내려가는 것도 본인 입장에서는 나름 승부수 던진 거 아닐까 싶음.

근데 민주당 쪽에서는 벌써부터 친윤 핵심이니 뭐니 하면서 정권심판론으로 엄청 때리는
분위기임. 이진숙이랑 같이 묶어서 공격하는 거 보니까 이번 선거 진짜 쉽지 않겠다는 생각도
듦 ㅋㅋㅋ

결국 친윤이라는 꼬리표를 본인이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인 듯함. 지역구 유민들이나 중도층
입장에서는 인물도 인물인데 결국 정권에 대한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으니까.

울산 남구가 원래 보수 성향이 좀 있다곤 해도 이번에는 4~5파전 양상이라 표 갈리면 진짜
결과 모름. 김태규가 판사 시절 보여줬던 그 뚝심을 정치판에서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인 듯.

내 생각엔 이 양반 토론회 나가면 말빨로 압살할 것 같긴 한데 정치는 또 말만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니까. 진짜 내란청산이냐 정권심판이냐 프레임 싸움에서 누가 먼저 기선제압
하느냐가 핵심이겠네 실화냐 ㄷㄷ

솔직히 판사 출신들이 정치권 들어와서 법전 읽듯이 정치하다가 금방 사라지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봤음. 근데 김태규는 방통위 거치면서 이미 멘탈 트레이닝은 확실히 된 상태라 좀 다를
것 같기도 함.

거기다 울산이라는 지역 특성상 산업 쪽 이슈도 잘 건드려야 할 텐데 법조인 출신이 얼마나
민생을 잘 파고들지도 지켜봐야 함. 상대 진영에서 윤석열 어게인 세력이라고 몰아붙이는 거에
어떻게 대처할지가 제일 궁금함.

어쨌든 이번 보궐선거 중에서 울산 남구갑이 제일 핫플레이스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임.
이 양반이 국회 입성해서 판사 시절처럼 쓴소리 시원하게 박아줄지 아니면 그냥 그런 정치인
1이 될지 궁금하네.

너네는 김태규 공천된 거 어떻게 보냐? 솔직히 인물만 놓고 보면 중량감은 확실히 있는 것
같은데 선거판은 또 생물이니까 끝까지 가봐야 알겠지 ㅋㅋㅋ

이진숙이랑 세트로 묶여서 공격당하는 거 보면 안쓰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그만큼 체급이
커졌다는 반증 같기도 함. 앞으로 유세 현장에서 어떤 행보 보일지 좀 더 지켜봐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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