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두산 베어스 보니까 올해는 진짜 사고 한번 칠 것 같은데?

방구석명탐정 202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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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올라온 팀 소식들이랑 경기 흐름 보니까 요즘 두산 기세가 장난 아닌 것 같음. 초반에
좀 주춤하나 싶더니 어느새 연승 쌓으면서 상위권 턱밑까지 쫓아가는 거 보니까 진짜 소름
돋네. 이게 우리가 알던 그 끈질긴 곰들의 야구가 다시 돌아온 느낌이라 팬 입장에서 너무
설렘.

특히 양의지는 진짜 나이를 어디로 먹는 건지 모르겠음. 포수 마스크만 쓰면 투수들 리드하는
게 확실히 안정감이 생기고 타석에서도 결정적일 때 한 방씩 해주는 거 보면 역시 대체
불가능한 자원임. 어제도 클러치 상황에서 적시타 때리는 거 보고 육성으로 소리 질렀는데
폼이 죽질 않는 듯함.

그리고 요즘 신인급 투수들 성장하는 거 보는 맛이 진짜 쏠쏠함. 김택연은 진짜 물건 중의
물건인 것 같음. 구위 자체가 작년보다 더 묵직해진 느낌이라 마무리로 나올 때마다 든든함.
배짱 있게 정면 승부하는 거 보면 예전 전성기 시절 투수들 보는 기분도 나고 팀 미래가
진짜 밝아 보임.

외인 투수들도 이 정도만 꾸준히 이닝 먹어주면 가을 야구는 무난하게 갈 것 같은데 문제는
타선 기복임. 잘 터질 때는 무섭게 몰아치는데 가끔 변비 야구 할 때 보면 진짜 답답해서
뒷목 잡게 됨. 중심 타선에서 조금만 더 집중해 주고 하위 타선에서 연결만 잘해주면 진짜
1위 싸움도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봄.

솔직히 두산은 날 풀리고 여름 되면 더 무서워지는 팀이라 5월 넘어가면서부터가 진짜
본게임인 듯함. 예전 미라클 두산 시절 포스가 슬슬 풍기는 게 팀 분위기도 엄청 좋아
보이고 선수들 파이팅이 장난 아님. 이번 주말 시리즈 티켓팅 벌써부터 빡셀 것 같은데 다들
직관 갈 준비는 하고 있음?

방금 뉴스 보니까 부상 선수들도 슬슬 복귀 시동 걸고 있다는데 뎁스 더 두꺼워지면 진짜
볼만할 듯. 올해는 진짜 우승 트로피 다시 가져올 수 있을 것 같은 근거 없는 자신감이 막
생기네. 다들 올해 우리 팀 최종 순위 몇 위 정도 예상함? 나는 조심스럽게 우승까지 한번
노려볼 수 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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