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월드시리즈 보면서 프리먼한테 진짜 감탄밖에 안 나오더라. 솔직히 오타니나 저지한테 시선 다 쏠려 있었는데 결국 주인공은 프리먼이었던 것 같음.

그냥지나가요 202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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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끝내기 만루홈런 칠 때 소름 돋아서 집에서 소리 질렀음. 그거 진짜 만화 시나리오
아니냐? 발목 부상 때문에 제대로 걷지도 못하던 상태였다는데 거기서 그걸 넘기는 게 말이
안 됨.

솔직히 다저스가 돈 많이 쓴 건 맞지만 프리먼 영입한 게 진짜 신의 한 수인 듯함. 실력도
실력인데 팀 중심 잡아주는 리더십이나 그 특유의 무게감이 장난 아님.

애틀랜타에서 올 때만 해도 나이 걱정하는 여론 좀 있었던 거 같은데 그냥 기우였음. 매
시즌 꾸준하게 3할 근처 치고 타점 먹어주는 거 보면 야구 참 쉽게 하는 느낌임.

인성도 좋기로 유명하고 가족 사랑 지극한 거 보면 인간적으로도 깔 게 없는 선수임. 올해
아들 아파서 마음고생 심했을 텐데 멘탈 관리 어떻게 한 건지 진짜 존경스러움.

내 생각엔 프리먼은 나중에 명예의 전당 무조건 첫 턴에 들어갈 것 같음. 지금 페이스
유지하면 커리어 끝날 때쯤엔 누적 기록이 어디까지 갈지 가늠도 안 됨.

진짜 야구 지능이 높은 게 느껴지는 타격 메커니즘이라 큰 부상만 없으면 마흔 넘어서도
저렇게 칠 거 같음. 다저스 팬들은 이런 선수 데리고 있어서 진짜 부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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