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 망한 줄 알았는데 삼척에 기업들 싹 몰리는 거 봄?

주작판독기 202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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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수소차 요새 좀 뜸한가 싶었는데 갑자기 강원도 쪽에서 소식 크게 터지네. 방금
뉴스 보니까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삼척을 아예 수소 메카로 만들려고 작정하고 각 잡는 듯함.
이미 수소 핵심 기업 6개나 입주 확정이라는데 이게 생각보다 규모가 좀 있는 것 같아서
놀랐음.

들어오는 기업들 면면을 보니까 그냥 단순 조립 수준이 아니라 자동차 부품부터 충전 설비,
압축기까지 수소 산업 전반을 다 건드리는 모양임. 삼척이 원래 에너지 쪽으로 밀어주던
동네라 그런지 이번에 제대로 에너지 전환 핵심 도시로 도약하려고 작정한 듯함. 솔직히 요즘
전기차 캐즘이다 뭐다 말 많은데 수소는 또 다른 영역이라 이게 먹힐지 진짜 궁금해짐.

그리고 국가 전력 수급 계획 보니까 앞으로 원전도 엄청 늘리지만 2039년부터는 수소 전소
발전 같은 것도 병행한다는 소리가 있더라고. 결국 전기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니까 수소를
에너지 저장 수단이나 대형 운송 쪽에 계속 엮으려는 느낌임. 특히 대형 원전이랑 SMR에서
나오는 잔여 전력을 수소로 돌리는 시나리오가 꽤 구체적으로 나오는 것 같아서 신기함.

자동차도 아무리 사양 좋아봤자 충전소 없으면 무용지물인데 이번에 충전 설비 업체들까지
삼척에 들어오면 인프라 좀 나아지려나 모르겠네. 강원패스니 뭐니 하면서 복지랑 수소 산업
엮는 거 보니까 지역 경제 살리려는 의지는 확실해 보임. 수소차가 일반 승용차 쪽은 몰라도
대형 트럭이나 버스 같은 상용차 시장에서는 확실히 미래가 있긴 한가 봄.

근데 이게 진짜 실효성이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듯함. 기업들만 들어온다고 해놓고
나중에 흐지부지되는 경우를 하도 많이 봐서 반신반의하긴 하는데. 그래도 국가 차원에서
에너지 본계획에 수소 발전까지 박아버리는 거 보면 예전처럼 그냥 말로만 하는 수준은 아닌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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