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 탈출하러 뮌헨 갔는데 징크스 실화냐

투머치토커 20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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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 탈출하러 독일까지 날아갔는데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 싶음. 토트넘에서 그렇게
고생하다가 드디어 우승컵 좀 들어보나 싶어서 뮌헨으로 옮긴 건데 작년에 레버쿠젠이 무패
우승 해버리는 거 보고 진짜 실성할 뻔했네. 케인 개인 성적만 보면 리그 득점왕에 유러피언
골든슈까지 다 씹어먹었는데 팀은 무관인 게 이게 상식적으로 가능한 일인지 모르겠음.

솔직히 뮌헨 정도 되는 팀이 한 시즌이라도 무관으로 끝나는 게 진짜 드문 일인데 하필 케인
오자마자 그렇게 된 게 소름 돋음. 최근 분위기 보면 감독 바뀌고 나서 기세가 나쁘지
않아서 이번에는 진짜 다르다고 기대하는 팬들이 많은 것 같긴 함. 근데 또 모르는 게
챔피언스리그 대진이나 리그 경쟁팀들 전력이 생각보다 탄탄해서 끝까지 가봐야 알 듯함.

사람들이 하도 무관 귀신이다 징크스다 하니까 본인도 은근히 스트레스 많이 받을 것 같네.
실력 하나는 진짜 현역 스트라이커 중에서 탑클래스인 거 부정할 사람 아무도 없을 텐데
말임. 골 넣는 기계 수준인 건 여전하고 밑으로 내려와서 공 뿌려주는 연계 플레이는 진짜
축구 도사 수준임.

홀란드처럼 압도적인 피지컬로 밀어붙이는 거랑은 또 다른 맛이 있는 선수인데 커리어에 우승
딱 하나가 없어서 저평가되는 게 너무 안타까움. 만약 이번에도 뮌헨에서 빈손으로 시즌
마무리하게 되면 진짜 그건 과학이라고 불러야 함. 지금 뮌헨 스쿼드 뎁스나 전력상 무조건
트로피 하나는 가져와야 정상인데 과연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 다들 숨죽이고 지켜보는 중임.

토트넘 팬들은 케인 나가서 아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거기 가서라도 우승하길 바랄 텐데 상황이
참 묘하게 돌아가네. 유로 결승에서도 번번이 미끄러지고 진짜 우승운이 지독하게도 없는
선수인 것 같음. 올해는 제발 케인이 시상대 위에서 메달 걸고 환하게 웃는 모습 좀 보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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