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김신영 전국노래자랑 하차시킨 거 다시 봐도 진짜 레전드네

봄바람휘날리며 20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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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전국노래자랑 하차한 지 시간 좀 지났는데 아직도 커뮤니티에서 종종 말 나오는 거
보면 진짜 파급력 크긴 했던 듯함. 처음에 송해 할아버지 후임으로 들어간다고 했을 때 다들
기대 반 걱정 반이었는데 생각보다 현장 분위기 잘 살려서 호평 꽤 많았음. 근데 갑자기
KBS에서 일방적으로 하차 통보했다는 소식 들려왔을 때 진짜 게시판 다 뒤집어졌던 거
기억남.

이유가 시청률 부진이라는데 사실 송해 님 포스를 누가 바로 단번에 따라가겠음. 그래도 젊은
층 유입도 꽤 됐고 반응 나쁘지 않았는데 제작진이랑 상의도 제대로 안 하고 위에서 찍어내기
식으로 바꿨다는 썰 돌아서 민심 제대로 떡락했었지. 후임으로 남희석 들어오고 나서 지금은
그냥저냥 굴러가는 것 같은데 김신영 특유의 에너지 그리워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은근
많다네.

김신영 본인도 마지막 녹화 때 눈물 참으면서 끝까지 인사하는 거 보니까 멘탈 진짜 대단하다
싶었음. 그 와중에 무슨 건강 이상설이나 소속사 분쟁 같은 억까 기사도 막 쏟아졌는데
꿋꿋하게 자기 자리 지키는 거 보면 프로 정신 하나는 인정해줘야 함. 정오의 희망곡은 벌써
10년 넘게 하고 있는데 전국노래자랑은 너무 허무하게 끝난 감이 있어서 팬들 입장에선
아쉬울 수밖에 없겠음.

최근에는 다시 예능이랑 라디오 집중하면서 원래 페이스대로 잘 지내는 것 같아 다행이긴 함.
남희석이 못한다는 건 아니지만 김신영이 보여줬던 그 파격적인 캐스팅이 주는 신선함이 확실히
독보적이긴 했음. KBS가 공영방송 치고 일 처리 너무 매끄럽지 못하게 해서 아직도 욕먹는
건 다 자업자득인 듯함.

김신영도 이번 일 겪으면서 마음고생 심했을 텐데 라디오에서 텐션 유지하는 거 보면 진짜
뼈그맨이 따로 없음. 앞으로 영화나 다른 방송에서 더 잘 풀렸으면 좋겠고 전국노래자랑 하차
사건은 방송계 갑질 사례로 오래오래 남을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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