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유망주 사힐 파라크 얘 진짜 물건이네 ㄷㄷ

계란또라이 20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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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호주랑 했던 U-19 경기 하이라이트 쭉 돌려보고 왔는데 사힐 파라크 얘는 진짜
차원이 다른 놈인 것 같음. 호주 유망주 투수들 공을 무슨 동네 야구하듯이 두들겨 패는데
보면서도 입이 안 다물어지더라.

백점 넘게 뽑아내는 과정이 진짜 군더더기 하나 없이 깔끔함. 보통 그 나이대 애들은
긴장해서 자기 스윙 못 하는 경우도 많은데 얘는 그냥 지 세상인 것처럼 휘두름. 솔직히
인도에서 매년 천재 소리 듣는 애들 쏟아지긴 하지만 파라크는 결이 좀 다름.

약간 예전 비렌더 세와그 전성기 시절 보는 느낌도 나고 타격 메커니즘 자체가 엄청
공격적임. 공이 자기 존에 들어왔다 싶으면 망설임 없이 배트 나가는데 그게 또 정타로
꽂힘. 이런 게 진짜 재능이지 싶더라고.

내 생각엔 조만간 IPL 드래프트 나오면 팀들이 눈 뒤집혀서 달려들 것 같음. 인도 크리켓
시장 워낙 커서 경쟁 빡세다지만 이런 스타일은 관중 동원력도 장난 아닐 테니까. 구단주들이
환장할 수밖에 없는 피지컬이랑 센스를 다 가졌음.

무엇보다 멘탈이 진짜 물건인 게 호주 애들이 옆에서 뭐라고 지껄이든 신경 1도 안 쓰고
자기 플레이만 하더라. 어린 놈이 배짱도 두둑하고 상황 판단력도 빨라서 위기 상황에서도
주눅 안 드는 게 제일 큰 장점인 듯함.

솔직히 지금 당장 성인 국대에 넣어도 어느 정도 밥값은 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폼이
올라와 있음. 뭄바이 인디언스 같은 데서 데려가서 제대로 키우면 진짜 제2의 슈만 길이나
그 이상도 가능해 보임.

물론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퍼포먼스만 따지면 역대급 유망주 반열에 올려도
무방할 것 같음. 크리켓 좋아하는 애들은 얘 이름 미리 외워둬라. 나중에 월클 돼서 이름
날릴 때 아는 척하기 딱 좋으니까.

앞으로 얘 경기는 챙겨볼 가치가 충분하다고 봄. 간만에 시원시원하게 때려 부수는 타자
나타나서 보는 맛이 나네. 다음 경기 때는 또 얼마나 몰아칠지 벌써부터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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