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스들 보면 죄다 유료로 바뀌는 추세라 좀 짜증 났는데 중앙일보 더중앙플러스는 구성이
좀 신기해서 가져와봤음. 솔직히 뉴스 돈 주고 보는 거 돈 아깝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들어가서 보니까 기획력이 장난 아니긴 하더라.
제일 먼저 눈에 띈 게 성시경 해장국 기사였는데 이게 그냥 맛집 소개가 아님. 새벽 3시에
만취한 성시경이 가는 고대 앞 해장국집 이야기인데 필력이 장난 아니라서 나도 모르게 끝까지
읽게 됨.
송원섭의 식판이라는 시리즈인데 단순히 식당 홍보하는 게 아니라 그 식당의 피크 타임이랑
매상 구조까지 분석해줌. 점심에는 간단히 먹지만 저녁에는 매출 단위가 다르다는 식으로
접근하니까 경영학 수업 듣는 기분도 살짝 남.
근데 진짜 대박인 건 역시 교육 관련 기사인 듯함. 국영수 1등들이 다니는 대치동 학원
리스트를 PDF로 뿌리는데 이건 진짜 학부모들이 환장할 수밖에 없겠더라.
대치동 엄마들이 자기들끼리만 공유한다는 학원 정보를 대놓고 까버리니까 나라도 자식 있으면
결제해서 볼 것 같음. 서울대 보내는 법이라고 하면 좀 뻔해 보이지만 실제 학원 이름까지
거론되니까 신뢰도가 확 올라가는 느낌임.
중간중간 교양 쌓기 좋은 기사들도 꽤 있는데 성악가 사무엘 윤이 말하는 바그너 비화 같은
건 평소에 접하기 힘든 내용이라 신선했음. 유럽에서 절대반지 꼈다는 표현이 비유가 아니라
진짜 바그너 오페라 무대 이야기라 흥미진진함.
전체적으로 보니까 중앙일보가 확실히 유료 구독 모델을 제대로 잡으려고 작정한 게 보임.
가벼운 가십거리부터 입시 정보까지 밸런스를 꽤 잘 맞춰놓은 것 같아서 돈값은 하는 느낌임.
솔직히 매일 올라오는 찌라시 뉴스에 지친 사람들한테는 이런 심층 기획 기사가 확실히 먹힐
것 같긴 함. 나도 처음엔 호기심에 봤는데 생각보다 읽을거리가 많아서 다음 달에도 계속
유지할지 진지하게 고민 중임.
좀 신기해서 가져와봤음. 솔직히 뉴스 돈 주고 보는 거 돈 아깝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들어가서 보니까 기획력이 장난 아니긴 하더라.
제일 먼저 눈에 띈 게 성시경 해장국 기사였는데 이게 그냥 맛집 소개가 아님. 새벽 3시에
만취한 성시경이 가는 고대 앞 해장국집 이야기인데 필력이 장난 아니라서 나도 모르게 끝까지
읽게 됨.

송원섭의 식판이라는 시리즈인데 단순히 식당 홍보하는 게 아니라 그 식당의 피크 타임이랑
매상 구조까지 분석해줌. 점심에는 간단히 먹지만 저녁에는 매출 단위가 다르다는 식으로
접근하니까 경영학 수업 듣는 기분도 살짝 남.
근데 진짜 대박인 건 역시 교육 관련 기사인 듯함. 국영수 1등들이 다니는 대치동 학원
리스트를 PDF로 뿌리는데 이건 진짜 학부모들이 환장할 수밖에 없겠더라.

대치동 엄마들이 자기들끼리만 공유한다는 학원 정보를 대놓고 까버리니까 나라도 자식 있으면
결제해서 볼 것 같음. 서울대 보내는 법이라고 하면 좀 뻔해 보이지만 실제 학원 이름까지
거론되니까 신뢰도가 확 올라가는 느낌임.
중간중간 교양 쌓기 좋은 기사들도 꽤 있는데 성악가 사무엘 윤이 말하는 바그너 비화 같은
건 평소에 접하기 힘든 내용이라 신선했음. 유럽에서 절대반지 꼈다는 표현이 비유가 아니라
진짜 바그너 오페라 무대 이야기라 흥미진진함.

전체적으로 보니까 중앙일보가 확실히 유료 구독 모델을 제대로 잡으려고 작정한 게 보임.
가벼운 가십거리부터 입시 정보까지 밸런스를 꽤 잘 맞춰놓은 것 같아서 돈값은 하는 느낌임.
솔직히 매일 올라오는 찌라시 뉴스에 지친 사람들한테는 이런 심층 기획 기사가 확실히 먹힐
것 같긴 함. 나도 처음엔 호기심에 봤는데 생각보다 읽을거리가 많아서 다음 달에도 계속
유지할지 진지하게 고민 중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