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장 가봤냐 전 가격 진짜 정신 나갔음

썸타다끝남 202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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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만 원어치만 사도 검은 비닐봉지 묵직하게 담아줬는데 이제는 몇 개 집으면 만 오천
원 훌쩍 넘어가더라. 물가 오른 게 체감되는 수준이 아니라 그냥 폭격 맞은 수준이라
장보기가 무서움. 식용유랑 계란 값까지 미쳐 날뛰니까 집에서 직접 해 먹는 것도 이제는
가성비가 안 맞음.

특히 전 부칠 때 들어가는 노동력 생각하면 그냥 사 먹는 게 낫다는 소리가 절로 나옴.
재료 손질하고 반죽 묻히고 불 앞에서 하루 종일 서 있으면 허리 끊어질 것 같음. 치우는
건 또 얼마나 일인지 온 집안에 기름 냄새 배고 설거지거리만 산더미라 현타 오지게 옴.

요즘은 냉동 전 퀄리티가 예전 같지가 않아서 더 사 먹게 되는 듯함. 대기업에서 나오는
동그랑땡이나 깻잎전 같은 거 에어프라이어 돌리면 웬만한 시장표보다 바삭하고 맛있음. 행사할
때 냉동실에 쟁여두면 술안주로도 최고고 명절이나 제사 때도 굳이 고생할 필요가 없네.

그리고 최근에 광장시장 같은 데서 전 가격이랑 양으로 논란 터진 거 다들 알 거임. 양은
코딱지만큼 주면서 돈은 엄청 받아 처먹는 거 보고 정떨어진 사람 많을 듯함. 물론 양심적인
가게도 많겠지만 한 번 그런 이슈 터지면 시장 가기가 꺼려지는 건 사실임.

결국 가성비랑 정신 건강 챙기려면 냉동 제품 잘 고르거나 평점 좋은 반찬 가게 찾는 게
답인 것 같음. 나도 작년까지는 집에서 직접 다 부쳤는데 올해부터는 그냥 마트 털기로
했음. 세상 좋아졌는데 굳이 허리 아프게 고생하지 말고 다들 편하게 살자고.

부모님도 처음에는 직접 안 한다고 뭐라 하시더니 에어프라이어 돌린 거 드셔보시고는 아무 말
안 하시더라. 오히려 뒤처리 깔끔해서 좋다고 하시는 거 보고 진작 이렇게 할 걸 그랬나
싶음. 다들 이번 주말에 전 먹고 싶으면 고생하지 말고 그냥 검증된 브랜드 냉동 전이나 사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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