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이번에 연기 변신한 거 보고 좀 놀랐다

닉값못함 202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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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비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진짜 이 눈나는 나이를 어디로 먹는 건지 모르겠음. 솔직히
데뷔한 지도 꽤 됐고 이제 나이도 어느 정도 있을 텐데 얼굴만 보면 그냥 대학생이라고 해도
믿을 수준임. 피부도 엄청 하얗고 이목구비가 워낙 뚜렷해서 그런가 화면에서 볼 때마다 인형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듦.

최근에 7인의 부활에서 한모네 연기하는 거 보는데 진짜 독하게 마음먹고 찍는 것 같더라.
사실 예전에는 연기력이 좀 애매하다는 생각도 가끔 들었거든. 근데 이번 빌런 역할은
본인한테 딱 맞는 옷을 입은 느낌임. 욕먹을 거 각오하고 지르는 연기가 은근히 중독성
있어서 나도 모르게 계속 몰입해서 보게 됨.

물론 김순옥 작가 드라마 특유의 그 과한 연출이 있긴 하지만 이유비가 그걸 잘 살려내는
듯함. 소리 지르고 표정 일그러뜨리는 게 쉬운 게 아닐 텐데 망가지는 거 안 두려워하고
연기하는 모습이 꽤 호감임. 내 생각엔 이제 그냥 예쁜 배우 타이틀보다는 확실히 자기
캐릭터 구축한 것 같아서 보기 좋음.

평소 인스타 감성도 장난 아니라서 가끔 들어가 보는데 패션 센스도 진짜 좋은 것 같음.
아무나 소화 못 하는 힙한 옷들도 찰떡같이 입고 나오는 거 보면 타고난 끼가 확실히 있는
듯함. 가족 관계 때문에 편견 갖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연기자로만 보면 확실히 본인만의
영역이 확실한 것 같음.

솔직히 다음 작품에서는 완전 정극이나 잔잔한 로맨스물도 한번 해줬으면 좋겠음. 지금까지
너무 강한 캐릭터 위주로 보여준 느낌이라 힘 좀 빼고 연기하는 모습은 어떨지 궁금함. 워낙
페이스가 좋아서 멜로 같은 거 찍으면 분위기 장난 아닐 것 같은데 내 착각인가.

하여튼 이번에 한모네 캐릭터로 욕은 좀 먹었어도 배우로서 존재감은 확실히 각인시킨 듯함.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 중 한 명인데 다음엔 어떤 파격적인 모습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됨. 솔직히 이 정도 비주얼에 이 정도 연기력이면 더 잘 풀릴 때도 된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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