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전기차 계획 연기? 이거 K-부품업체들한테 기회냐 위기냐

대충살아요 202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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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뉴스 봤는데 GM이랑 BMW 같은 글로벌 완성차 형들 전기차 프로젝트가 줄줄이
연기됐다고 함. 원래 지금쯤이면 전기차로 싹 도배될 줄 알았는데 현실은 생각보다 빡센
모양임. 결국 배터리 쪽 돌파구는 자율주행이랑 같이 가야 하는데 그게 늦어지면서
2027년은 돼야 제대로 반등각 잡힐 듯함.

주요 고객사인 벤츠나 GM 프로젝트가 밀리면서 관련 출시 계획이 2028년에 쏠린 영향이
크다고 하더라. BMW 같은 경우도 노이에 클라쎄 기반으로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채택해서
판 키우려고 하는데 이것도 시간이 좀 걸리는 분위기임. 전기차 캐즘 존버 타임이 생각보다
길어질 것 같아서 관련 업계 있는 사람들은 좀 답답할 수도 있겠음.

근데 이게 또 한쪽에서는 기회라고 보는 시각도 있어서 신기함. 최근에 코트라가
디트로이트에서 파트너링 행사 열었는데 거기에 GM이랑 북미 상위 협력사들 40개 정도가
집결했다고 함. 우리나라 부품사들도 파워트레인이나 전기차 부품 제조 역량 검증된 곳들
45개나 참여했다는데 분위기 나쁘지 않았던 듯함.

지금 미국 자동차 업계가 지정학적 리스크 때문에 중국 쪽 공급망 쳐내고 대체 조달처 찾는
중이라 그런가 봄. 미래차 전환은 해야겠고 공급망은 불안하니까 실력 있는 한국 업체들한테
북미 진입 기회가 예전보다 훨씬 넓게 열린 느낌임. 위기 속의 기회라는 말이 딱 이런 상황
보고 하는 소리 아닌가 싶음.

결국 2027년까지는 좀 지루한 흐름이 이어지겠지만 그동안 체질 개선 잘하는 부품사들은
나중에 크게 웃을 것 같음. 과거 대폭락 시대처럼 주저앉는 게 아니라 지금은 숨 고르기
하면서 판을 새로 짜는 과정이라 보는 게 맞을 듯함. GM도 그렇고 글로벌 형들이 한국
부품사들 많이 찾는 거 보니까 국뽕 좀 차오르긴 하는데 결과가 어찌 될지 계속
지켜봐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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