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리 코다 5연승 찍어버린 셰브론 챔피언십 상황 요약

퇴사마렵다 202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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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자 골프 판도가 진짜 말도 안 되는 수준임. 넬리 코다가 이번에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하면서 무려 5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워버렸음. 이게 1978년 낸시 로페즈랑
2004년 아니카 소렌스탐 이후로 처음이라는데 그냥 살아있는 전설을 실시간으로 보고 있는
셈임.

원래 이 대회가 ANA 인스퍼레이션이었다가 이름 바뀐 건 다들 알 거임. 예전에는 우승하면
연못에 뛰어드는 전통이 유명했는데 텍사스로 경기장 옮기고 나서도 그 전통은 계속 이어가고
있음. 근데 이번엔 날씨가 좀 안 좋아서 경기 중단되기도 하고 우여곡절이 꽤 많았음.

한국 선수들도 나름 선전하긴 했음. 임진희랑 유해란이 끝까지 상위권에서 버텨주면서 희망
고문 제대로 해줬는데 코다가 너무 압도적이라 벽을 느꼈을 듯함. 특히 임진희는 루키인데도
메이저 대회에서 톱10 찍은 거 보면 앞으로가 더 기대되긴 하네.

상금 규모도 이번에 진짜 많이 커졌음. 총상금이 790만 달러까지 올랐는데 확실히 셰브론이
스폰서로 들어오고 나서 돈 잔치 제대로 하는 느낌임. 우승 상금만 해도 거의 110만
달러가 넘어가니까 선수들 눈에 불을 켜고 덤빌만함.

아쉬운 건 한국 선수들의 우승 소식이 끊긴 지 좀 됐다는 점임. 예전에는 메이저 대회 하면
한국 선수들이 씹어먹는 게 국룰이었는데 요즘은 확실히 넬리 코다 같은 괴물들이 등장하면서
판도가 확 바뀐 듯함. 그래도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 올리는 거 보면 조만간 한 건 터뜨릴
것 같긴 함.

다음 메이저에서도 코다 연승 행진이 이어질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네. 골프 안
보던 사람들도 이 정도 기록이면 한 번쯤 찾아볼 만한 가치가 있음. 진짜 넬리 코다 스윙
보면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깔끔해서 소름 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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